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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0 20:08:28
  • 수정 2018-09-10 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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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인삼-상주명실상감한우.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음성인삼이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비록 4위였던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으나 넉넉한 개인승수를 확보해 경쟁 팀들의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무조건 4위 이상을 확보했다.

 

시즌 첫 1위에 오른 상주명실상감한우를 완봉으로 꺾은 음성인삼은 다른 팀들의 성적에 따라 최대 2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우승팀은 마지막 라운드 KH에너지-상주명실상감한우 최종 대결과 부천판타지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나오게 된다.

 

10일 서울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8 시니어바둑리그 13라운드 1경기에서 음성인삼은 상주명실상감한우를 3-0 퍼펙트로 제압했다. 차민수의 기선제압에 이어 김수장 김동엽이 연달아 승리를 안겼다.

 

▲ 서봉수-김수장(승).

 

음성인삼은 시즌 중반만 하더라도 김수장 김동엽의 쌍포가 부진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위기를 맞았으나 쌍포가 되살아나면서 3연승을 달렸다. 이 사이 완봉승이 두 번이나 나왔다. 이 기세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진다면 강력한 우승 후보일 것.

 

완패를 당한 상주명실상감한우는 마지막 경기를 3-0으로 이긴다면 우승하게 되지만 최악의 경우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변수도 생겼다. 또 최종전을 이기고 나서 부천판타지아가 2연속 3-0의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에도 우승을 할 수가 있다.

 

상주명실상감한우가 탈락할 경우는 부천판타지아가 4강안에 든다는 가정 하에 KH에너지에 0-3으로 패하고 사이버오로가 2연속 3-0의 승리를 거둘 경우이다.

 

2018 시니어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4억1000만원. 팀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이다.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승자 5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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