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7-29 19:39:02
기사수정

▲ 랴오위안허-박정환.

 

박정환이 국수산맥 세계프로 최강전 결승에 진출했다.

 

29일 전남 영암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5회 전남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 최강전 준결승에서 박정환이 중국의 랴오위안허에게 16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일본의 이치리키료와 중국의 양딩신을 꺾고 4강에 올랐던 박정환은 랴오위안허와의 첫 대결에서도 불계승하며 대회 첫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박정환은 올 초 몽백합배 우승컵 획득에 이어 2월 하세배, 3월 월드바둑챔피언십 등 올해만 국제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했다.

 

건너편 조에서는 김지석이 대만의 왕위안쥔에게 341수 만에 백 반집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정환과 왕위안쥔은 이번이 첫 대결이다. 국제대회 결승에서 한국과 대만이 맞붙는 것도 사상 처음이다. 

 

▲ 이창호페어가 오유진 페어에게 승리했다.

 

4강 단판 토너먼트로 열린 ‘남녀페어 초청전’에서는 이창호 루민취안이 팀을 이룬 한중 페어가 오유진 다카오신지 한일 페어에 23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창호+루민취안은 왕레이+헤이자자 페어와 우승을 다툰다.

 

한편 동시에 열린 ‘국내프로 토너먼트’ 4강에서는 변상일과 이지현이 각각 윤준상과 이영구를 꺾고 결승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결승전은 30일 오후2시부터 전남 신안에 위치한 엘도라도리조트 특별대국실에서 열린다.

 

총규모 11억원인 제5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adukilbo.com/news/view.php?idx=89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