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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5 19:35:11
  • 수정 2018-06-05 19: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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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2라운드 (사진출처-중국혁성).

 

오유진마저 패했다. 이제 한국은 최정만이 남았다.

 

제8회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2라운드가 중국 장쑤성에서 속개되었다. 오전에 벌어진 8국에서 오유진이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나 오후에 중국의 저우홍위에게 패하며 한국과 최정만이 남게되었다.

 

오유진은 우에노아사미를 상대로 대마싸움 끝에 바꿔치기가 일어났고 이후에도 전투를 거듭하며 힘겹게 승리를 거두었으나 9국에서저우홍위에게 초반 난조를 보이며 후반에 힘을 냈으나 차이를 끝내 좁히지 못하고 패했다.

 

바둑TV 해설자 홍성지는 "저우홍위는 어린 선수이지만 오유진을 상대로 단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중국의 무서운 복병이다."라고 평했다.

 

10국은 6일(수) 오전에 같은장소에서 벌어진다. 오유진을 꺾은 저우홍위와 일본의 마지막 주자 후지사와리나가 맞붙는다.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은 제한시간 1시간에 초읽기 60초 1회가 주어지며 덤은 7집반이다. 2회 대회부터 연승제로 바뀐 후 한국(3,5,7회), 중국(2,4,6회) 양국이 각 3회씩 우승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상금은 우승 팀에만 45만위안(약 7600만원)이 지급된다.

 

제8회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출전선수

한국 - 최정 오유진 김다영 김미리 오정아
중국 - 위즈잉 루이나이웨이 왕천싱 저우홍위 리허
일본 - 후지사와 리나 우에노 아사미 왕징이 셰이민 뉴에이코

▲ 오유진은 2연승을 거두었으나 중국의 저우홍위에게 막혔다.

 

▲오유진을 꺾은 중국팀의 막내 저우홍위는 16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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