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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8 13:02:43
  • 수정 2018-05-28 13: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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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장배가 열리는 장유스포츠센터는 최신식 시민레저공간이다.

 

김수로왕과 금관가야의 신비스러움을 간직한 김해.

 

지난 주말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기객 1200(선수 800명)명이 벌이는 열띤 경연 탓인지 시종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왔다. 최신 체육관시설인 장유스포츠센터가 비좁다고 느낀 것은 올해가 처음.

 

전국구 바둑인이 몰려있는 수도권에서 남쪽 김해까지 하루 일정으로 찾아오기는 벅찬 코스임에도 이름난 고수들이 저마다 찾아들었다. 경남일원과 대구경북에서도 호응이 컸다. 주최 측은 내년엔 좀 더 규모를 키워서 보다 편안하게 모시겠다고 다짐했다. 이 모든 불편함 아쉬움 어려움이 있다곤 해도 즐거울 수 있는 것은 바로 바둑이 있기 때문이다.

 

신비의 가야왕국 김해에서 김수로왕의 후예들의 바둑잔치를 들여다보자.

 

▲ 키다리아저씨가 등장했다. 허리춤에 찬 물건은 어디에 쓰는고?

 

▲ 아이들과 어울려 '풍선아트'를 만들어주고 있었다. 기자가 카메라를 들이밀자 모두들 V포즈.

 

▲ 식전개막 공연. 이바디예술단의 각종 풍물놀이와 난타공연.

 

▲ 김종권 김해시 기획조정실장의 개막 타징. 

 

▲ 어린이 남여대결. 남자어린이의 표정이 심각하다.

 

▲ 자 ,육안으로 계가를 해보시라. 변을 둘러싼 백집이 많은 지 중앙을 만든 흑집이 많을 지.

 

역시 지역 강자들의 경기엔 관심이 많다.

 

▲ 여성단체부 경기. 인근 부산 경북 포항 울산 대구 등지에서 여성기우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 '포항멋쟁이' 안정현 씨.

 

▲ 여성부는 늘 진지하다.

 

▲ 울산-부산양귀비. 오른쪽 분은 박영심 씨인데

 

▲ 왼쪽 분과 부부사이였다. 시니어최강부에 출전한 김철중 한국초등연맹상임고문은 부산바둑계의 터줏대감이다. '프로 김철중'과 아직도 헷갈리는 분이 많을 줄 안다^^. 김철중-박강수.

 

▲ '우리는 한 끗 차이.' 최호철-최호수. 최호철도 어릴적 부산에서 공부했고 서울로 학업을 위해 유학을 가면서 서울사람이 된 케이스. 최호수는 알아주는 부산의 전설이었고.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최호수(68).

 

▲ 최강부 유일한 여성선수 차은혜.

 

▲ 장현규-신현석. 아마맹장인 이들은 첫판부터 쎄게 붙었다. 신현석은 내셔널에서 현재 5전전승을 달리고 있다.

 

▲ 류인수-정훈현. 이 둘 역시 내셔널에서 각각 4승1패를 기록하여 승승장구하는 맹장이다. 작년 군에서 제대한 것도 같다.. 특히 정훈현은 지난 주 안동참저축은행배에서 아마로서는 유일하게 4강에 오른 바 있다.

 

▲ 아마랭킹1위 박종욱과 서울푸른돌 주장 조남균.

 

▲ 박수창.

 

▲ 손찬식 김해바둑협회장.

 

▲ 지도다면기 모습. 송지훈과 김효정 프로가 보인다.

 

▲ 이곳 김해가 고향인 송지훈이 부모님과 함께 했다. 아빠는 바로 김해시바둑협회 부회장인 송남구 씨. 송지훈은 최근 바둑리그 화성시팀에 선발되었고 중국리그 병조에 스카웃되었다.

 

▲ 대망의 결승전 조민수-장현규.

 

▲ 장현규.

 

▲ 조민수.

 

▲ 하나 남은 트로피의 주인은? 

 

▲ 장현규가 중반까지 리드했으나 후반에 실수를 하는 바람에 조민수의 역전승.

 

▲ '여기지 아마?' 조민수가 상대가 실수한 지점을 가리키고 있다. 조민수는 시니어기사로는 11년만에 시니어 주니어 대결에서 승리했다.

 

▲ 조민수가 최대한 활짝 웃은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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