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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8 15:41:10
  • 수정 2018-02-17 15: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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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첫 전국적인 대회는 다음 달 17일 전남 광양에서 벌어지는 전남도지사배로 결정되었다. 전남 영암군에서 열린 작년 대회 개막식 모습.

 

‘광양 봄바람에 매화향 가득~!’

몸은 아직 겨울이지만 마음은 봄을 향해 있다. 봄맞이 바둑대회가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봄이 오는 길목 전남 광양에서 2018년 첫 바둑대회가 열린다. 전남 각 시군을 해마다 돌아가면서 개최되는 특징을 지닌 제14회 전남도지사배 아마바둑대회가 오는 3월17일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전라남도바둑협회가 주최하고 광양시바둑협회가 주관하며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시의회, 광양시체육회, 대한바둑협회, (재)한국기원이 후원하는 전남도지사배는 전국부, 전남부, 광양부로 크게 나누고 세부 20개부분에서 기량을 경주한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3인1조로 벌어지는 전국단체부의 경우 프로기사가 1명 포함될 수도 있다는 것. 물론 아마선수 3명이 팀을 이룰 수도 있다. 전국 단체부의 우승상금은 3인1조 700만원으로 대폭 올랐다.

 

 

전남바둑협회 신철호 사무국장은 “벌써부터 참가접수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겨우내 팬들이 바둑이 얼마나 고팠는지 느끼게 된다. 2018년 첫 전국바둑대회를 광양에서 개시하니, 전국의 바둑선수들이 대거 광양을 방문하여 매화향기 맡으면서 수담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며 초청의 변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남도지사배는 3월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펼쳐지는 광양매화축제의 시작과 함께 치러진다. 참고로 대국장인 광양실내체육관은 광양터미널에서 택시로 5분, KTX 순천역에서 택시로 20분이 소요된다.

 

참가접수는 3월1일~3월10일 18시까지이며 대한바둑협회 및 광양시바둑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각 부분별 접수처에 관한 내용은 추후「바둑일보」에 공지할 예정. https://www.kbaduk.or.kr/bbs/view/competition/province/379/ 전남도지사배 상세 요강

 

이번 전남도지사배는 광양매화축제 기간에 맞춰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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