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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5 15:26:13
  • 수정 2017-12-15 15: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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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암바둑리그 4라운드 2경기 이민진 심판의 대국개시 선언


14일 저녁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18 SG신성건설배 프로암바둑리그 4라운드 2경기에서 서울 푸른돌이 부산 이붕장학회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팀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해온 선수는 푸른돌 이상헌 이였다. 이상헌은 중반 복잡한 전투 상황에서 침착하게 응수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머지 않아 오경래가 유재호를 꺾으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이어서 진행된 3, 4국에서는 이어덕둥이 서문형원에게 승리하며 먼저 웃었다. 초반 팽팽한 접전이었으나, 이어덕둥이 하변 타개에 성공하여 이후 안정적인 반면 운영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어덕둥은 개인승수 3승으로 개인 순위 2위에 오르게 되었고, 서울 푸른돌은 이날 경기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지막으로 끝난 백찬희와 윤현빈의 대결에서는 윤현빈이 초반에 대마를 잡으며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하지만 중반 이후 무리한 반면 운영으로 턱밑까지 추격당했고, 마지막 끝내기까지 당하면서 백찬희가 역전승했다. 리그 2패 중이던 백찬희는 첫 승을 거두었고, 이로써 부산 이붕장학회는 영패를 면하게 됐다.


서울 푸른돌은 이날 승리에 힘입어 3승 1무(승점 7점)로 1위로 올랐고, 부산 이붕장학회는 4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SG신성건설이 메인스폰서를 맡은 프로암 바둑리그의 총규모는 4억원이며, 포스트시즌 순위에 따라 주어지는 팀 상금은 1위 2,500만원 2위 2,000만원 3위 1,500만원 4위 1,000만원 5위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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