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금메달 꿈이 영근다!' 3월30~31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에서는 제53회 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 겸 경기도교육감배 바둑대회가 열려 550명의 꿈나무들이 모여 겨우내 갈고닦았던 기량을 경주했다.

경기도에서도 금메달의 꿈이 영근다. 

5월 전국소년체전에 나설 경기도팀 대표선수 12명이 확정되었다. 

3월30~31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시 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에서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선발전 겸 경기도교육감배 바둑대회가 열려, 경기 전역에서 550명의 꿈나무들이 출전한 가운데 겨우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경주했다.

1일차에는 여자초등부 여자중등부, 2일차에는 남자초등부 남자중등부 경기도 대표가 선발되었다.

오는 5월 25,26일 양일간 전남 신안군민체육회관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소년체전에 나설 경기도 대표선수로는, 남자중등-박태환 전종찬 최지암, 여자중등-엄유주 오다원 최윤영, 남자초등-문근우 이준형 김규현, 여자초등-양재영 반예나 이정화 등 4개 부분 12명의 선수가 확정되었다.

남자중등부에서는 초등시절부터 전국대회를 휩쓸던 박태환이 전종찬을 이기며 우승했다. 3위까지 선발권이 주어지는데 3,4위전에서는 최지암이 이겨 막차를 탔다. 

초등시절 이창호배에서 우승한 바 있는 박태환은 “(최강팀인)전남 못지 않게 경기도팀에 강한 선수들이 선발되었다”며 금메달 전망이 밝다고 진단하며 환하게 웃으며 소감을 말했다.

남자 초등부에서는 문근우가 이준형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한편 여자중학부에서는 엄유주, 여자초등부에서는 양재영이 각각 1위로 선발.

▲이상구 경기도바둑협회장.

▲'경기도 바둑을 이끄는 사람들!' 박시열 총 심판장, 박종오 경기바둑협회 전무, 정재건 화성시바둑협회장, 이상구 경기도바둑협회장, 한상구 경기교육청 장학관, 정봉수 대한바둑협회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경기도바둑협회 박종오 전무는 “새학기가 되어 이름난 선수들이 많이 바뀌고 상급 학교에 진학하는 등 선수도 물갈이가 많이 되었다. 어린 선수들이지만 경기도의 대표가 되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입상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바둑교육의 1번지라 할 만큼 바둑열기가 높은 지역이어서 우수한 인재도 많이 등장하여 소년체전에서도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작년 2013년 소년체전에서도 경기도는 남자초등(금) 여자초등· 여자중등(은) 3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하기도 했다. 

한편 학원부와 방과후부 등 각 학년부로 나뉘어 19개 부문에서 경기도교육감배(교육감 임태희)도 아울러 치러졌다. 

소년체전 선발전 상위입상자와 학원부 상위입상자에게는 경기도교육감상이, 이하 우수상 장려상에게는 경기도협회장상이 수여되었다.  

소년체전 선발전 겸 경기도교육감배 입상자 명단(1위~4위 순)

소년체전부

중등남=박태환 전종찬 최지암 유준상

중등여=엄유주 오다원 최윤영 최유나

초등남=문근우 이준형 김규현 김태린

초등여=양재영 반예나 이정화 홍서영 (붉은 글씨는 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자)

학원부 

1~2학년 여학생부=김지윤 이해인 이다현

3~4학년 여학생부=김민서 박다겸 이시온

유치원=김태린 정지안 박서령

1학년=이재훈 김이안 이한솔

2학년=조재민 최민수 염우빈

3학년=한유승 문승호 김찬영

4학년=추예헌 조현우 김의준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5월 25~28일 전남 목포에서 열리며, 바둑종목은 5월 25~26일 이틀간 전남 신안국민체육회관에서 치러진다.

신안 소년체전의 간단한 경기 요강은 다음과 같다.  

1. 남자초등부 여자초등부 남자중등부 여자중등부 4종목

2. 각 부 3인 단체전이며 전 경기 토너먼트

3. 제한시간 30분, 초읽기 30초 3회

4. 매 경기 오더 변경 가능

5. 선수는 각 시도 소속 재학생(홈 스쿨)에 한하며, 한국기원 연구생은 출전 불가

6. 시상은 금(1위) 은(2위) 동(공동3위)메달로 수여 

7. 경기시간은 17강전(토 10시:00) 16강전(토 13:30) 8강전(토 16:00) / 4강전(일 10:00) 결승(일 13:10)

경기도 선발전 분위기를 사진과 함께 전한다.

▲학기 초임에도 아이들이 선생님이 보는 앞에서 반듯하게 계가까지 완성한다.

▲스위스리그로 치러진 경기에서 다음 라운드에 착석할 순서를 기다리는 아이들. 

▲유치부 은유이.

▲경기도바둑을 이끄는 대표바둑인 3인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정재건 화성시바둑협회장, 이상구 경기도바둑협회장. 이들은 시작부터 끝까지 경기장을 둘러보며 학생바둑에 관심을 보였다. 

▲주인을 기다리는 트로피들.

▲여자초등부 경기, 맨앞은 양재영-홍서영.

▲중등부 4강전. 문근우-김태린, 뒤는 김규현-이준형.

▲남자초등 우승자 문근우.

▲중등남자 4강전 모습. 박태환-유준상, 뒤는 최지암-전종찬.

▲여자유치부 입상자들. 이상구(시상)

▲여자초등부 시상. 양재영 반예나 이정화(이상 대표) 홍서영. 정봉수(시상)

▲남자초등부 시상 문근우 이준형 김규현 이상구(시상).

▲여자중등부 시상 최윤영 오다원 엄유주(이상 대표) 최유나. 정봉수(시상)

▲남자중등부 대표 이상구(시상) 박태환 전종찬 최지암.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