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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6 2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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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바연 제263회 대회가 화성시 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에서 개최되었다. 


프로로 가는 첫 길목 한바연(한국바둑발전연구회)대회에서 김시황이 최강부 우승을 차지했다.


6일 오후1시부터 경기 화성시 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 2층 컨벤션홀에서 벌어진 제263회 한바연 학생바둑대회 최강부 4라운드에서 세종에서 출전한 김시황은 나란히 3승을 올리고 있던 오세현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홀로 4승을 획득하여 최강부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시황은 이로써 2020년 이후 4년 만에 속개된, 비 공인대회인 2월의 조편성대회까지 포함하면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 셈이다.  


한편 김시황과 함께 세종에서 출전한 박대현(1조)과 최건(3조)도 원정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모두 90여명의 전국 학생 상위선수들이 출전하여 각 4라운드씩 기량을 경주했다. (기사 하단에 각 부 전적표 첨부).


다음 264회 한바연은 5월4일(토) 개최 예정이다.


1995년 2월 전국시도대항전으로 출발한 ‘한바연’은 2020년까지 25년간 매월 대회를 개최하며 총 261차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들만의 대회를 치러왔다. 한바연은 바둑을 전공하려는 어린 학생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거쳐 가야 했던 한국바둑의 젖줄로 평가받는다. 


▲최강부 경기 모습. 김시황(승)-박선우.


▲대회 내빈. 박병규 한국중고연맹 부회장, 강준열 한국유소년연맹 고문, 정봉수 대한바둑협회장, 김신영 심판장. 



▲ 대회장으로 사용된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 전경.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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