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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21 01:03:06
  • 수정 2024-01-21 0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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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화성시바둑협회장에 취임한 정재건 회장. 


2001년 군(郡) 단위에서 시(市)로 승격할 당시 인구 21만 명이던 화성시는 불과 20여 년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서는 도시로 성장했다. 국가 성장동력이 지지부진한 가운데서도 거의 유일하게 성장일로는 걷는 젊은 도시가 바로 특례시 화성이다.  


바둑으로도 그 역동성은 증명이 된다. 


현재 바둑은 17개 광역 시도바둑협회와 4개의 직능협회가 있고, 그 산하에 100여개의 시군구바둑협회가 있다. 바로 화성시바둑협회는 그 시군구협회 중 하나. 


그러나 대통령배, 화성시장배 경기도 시군바둑리그, 정조대왕 孝 전국바둑축제 등 굵직한 대회를 개최하는 도시이며, 초등학교 정규 바둑수업을 전면 실시하고 있는 모범적인 바둑도시다. 


활어 같은 역동성을 지닌 화성시바둑협회를 이끄는 협회장 이취임식이 20일 오전10시30분 화성시 병점1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거행되었다.


신임 화성시바둑협회장엔 (주)더한종합건설 정재건 대표가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재건 회장은 1월부터 내년 정기대의원총회 때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정재건 회장이 보궐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건, 이상구 전임 화성시협회장이 경기도협회장으로 ‘영전’했고, 정봉수 전임 경기도협회장은 대한바둑협회장으로 영전함으로 해서 이뤄졌다. 이런 연쇄이동을 보더라고 화성시협회가 대한바둑협회 경기도바둑협회와 연동되는 한국바둑의 대들보 협회임이 증명된다.



▲이임하는 이상구 전임 회장에게 정재건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부부 동반 기념 촬영. 김현숙 이상구(이임) 정재건 박윤순(취임).


‘조그마한’ 이취임식에 80여명의 하객이 붐볐다. 


신임 회장 정재건 박윤순 부부, 그리고 이임하는 이상구 김현숙 부부를 비롯하여, 박종선 화성시 체육회장, 병점1동 심운범 동장, 의왕시 정영권· 군포시 문영근 협회장, 임병만 한국초등바둑연맹 부회장, 김기헌 프로, 시니어 강영일, 황선광·김부원 전임 회장, 비전361 이재락 대표가 자리 했다.


또한 화성시바둑협회 주요인사로 이준재·송두한 상임부회장, 안세훈·이재진·강동우 부회장, 김진호(병점) 허경윤 (남양) 김경선(동탄) 임준모 정남바둑클럽회장, 유경미 여성연맹회장, 유소년연맹 이봉근 회장과 조선오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감사패 전달, 이취임사, 축사가 이어졌고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순으로 도합 1시간여 진행되었다. 



 

아래는 이취임사이다.


"새로운 협회장님은 지역경제에 크나큰 기여를 하는 경제인이며 바둑애호가로서 협회에 지대한 공헌으로 많은 존경을 받고 있기 때문에, 화성시협회가 일등협회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저는 경기도 협회에서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되었다. 당연히 경기도와 화성시가 더욱 유대를 강화하고 소통하여 스포츠바둑의 발전과 선수들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이상구 전임 회장의 이임사)


"점점 성장하는 화성시바둑협회를 잘 이끈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여러분과 함께 간다면 못할 게 없다는 생각이다. 노장청 모든 계층들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발전하는 매력적인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 먼저 임기 중에 해아할 일이라면, 화성시에 위치한 기업체이름으로 대회개최를 유도하여 재정확충을 꾀하는 것과 바둑의 저변확대와 지역의 클럽의 활성화를 꼽겠다."(정재건 신임 회장의 취임사)


현장 사진으로 분위기를 더한다.



▲20일 화성시 병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화성시바둑협회장 이취임식에 80여명의 많은 하객들이 참석했다.


▲이동기 부회장(왼쪽)의 사회로 이취임식이 열리고 있다.


▲떠나는 이상구 회장과 오는 정재건 회장. 


▲김현숙 이상구 부부 정재건 박윤순 부부.


▲황선광(3,4대) 김부원(5대) 전임 회장을 오랜만에 뵐 수 있었다. 


▲군포시바둑협회 문영근 회장, 화성시바둑협회 이준재 상임부회장, 김기헌 프로, 박종선 화성시 체육회장.


▲정재근 신임회장의 취임사.


▲이상구 전임 회장의 이임사.


▲축사 퍼레이드. 박종선 화성시제육회장과 심운범 병점1동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으로 부터 인준서를 받고 있는 정재건 신임 회장. 


▲힘차게 화성시협회기를 흔들고 있는 정재건 회장.


▲화성바둑 화이팅! 경기바둑 화이팅! 한국바둑 화이팅!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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