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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25 17: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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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패러게임남자개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동한.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 김동한(30)ㆍ임연식(66)이 남자개인전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따냈다. 


25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벌어진 제4회 아시안패러게임 바둑 남자개인전 5라운드에서 김동한이 대만의 옌정치(YAN Jeng-chi)를 꺾고 5전 전승을 거둬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김동한은 “홀가분하고 기쁘다. 다시 없을 기회라고 생각해 정말 많이 준비했다”며 “너무 잘하고 싶었던 대회라 부담도 컸는데 남치형 감독님과 홍무진 코치님께서 상대가 누구건 나만 집중해서 두면 잘할 수 있다고 해주신 이야기가 큰 도움이 됐다. 오후부터는 단체전 경기가 시작되는데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고 남은 경기도 잘 치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자개인전 시상식. 금메달(가운데) 김동한, 은메달 셰하이타오, 동메달 임연식(오른쪽)


함께 출전한 임연식은 마지막 경기에서 대만 커우산원(KOU Shan-wen)에게 패해 3승 2패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3일 막을 올린 남자개인전은 한국ㆍ중국ㆍ대만ㆍ태국ㆍ몽골 5개국에서 총 9명의 선수가 출전해 스위스리그 5라운드로 우승자를 가렸다. 한국은 김동한ㆍ임연식의 활약으로 금메달과 동메달 하나씩을 수확했고, 중국이 은메달을 따냈다.


여자개인전에서는 중국이 금메달과 동메달을, 대만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단체전 경기는 25일과 26일 양일간 펼쳐진다. 한국ㆍ중국ㆍ대만ㆍ태국 4개국이 출전해 스위스리그 3회전을 벌여 메달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김동한(30)ㆍ임연식(66)ㆍ정인숭(70)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개인 5라운드 김동한(한국)-옌정치(대만).


▲ 남자단체 5라운드 경기 인연식(한국)-커우산원(대만).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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