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실시될 제52회 소년체전(울산)에 출전할 경기도 대표선수 선발전이 치르지고 있는 경기 화성시 YBM연수원 대강당 모습.
소년소녀 바둑선수들의 금메달 꿈이 차차 영글고 있다.
오는 5월 울산에서 벌어지는 제52회 소년체전에 나설 바둑종목 각 시도 선발전이 속속 치러지고 있다.
해마다 소년체전에서 호성적을 올리는 경기도가 지난 1,2일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소년체전 경기도 대표선발전을 완료했다.
선발전에는 초등남자부 22명을 비롯해 총 54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남·여 중등부와 남·여 초등부 등 4개 종목 각 3명씩 총 12명의 대표선수를 확정했다.
경기도바둑협회 박종오 전무는 “경기도는 매년 좋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했는데 이번에 특히 여자초등부에서 금메달이 유력하고, 초등남자부에서도 메달권을 노릴만큼 우수선수가 선발되었다.”고 이번 선발전 결과는 만족해 했다.
경기도는 작년 소년체전 초등여자부에서 당시 5학년생 듀오 정지율 강지우가 선전한 덕에 금메달을 따낸 바 있는데, 올해도 두 선수가 각 5승씩 거두며대표에 선발되어 2연패가 유력한 상황이다.
▲'2연패를 향하여!' 전남 소년체전 선발전이 열리고 있는 한국바둑중고 명인관 대회장 모습.
한편 작년 소년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전남도 종합2연패를 향한 준비를 마쳤다. 지난달 26일 바둑중고 명인관에서 남자중등부 32명을 비롯하여 총 59명이 출전하여 본선같은 선발전을 치렀다.
아무래도 전남은 바둑중이 있는 남녀중학부에서 강세가 예상되지만, 역시 남여 중학부에서 각각 전남에 패해 은메달을 차지한 전북의 강한 저항이 예상되는 만큼 섣부른 예단은 금물. 전북도 1,2일 선발전을 마쳤다.
한편 세종시, 울산시도 선발전이 진행되었다. (아래 소년체전 각 지역 대표명단)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27(토)~30(화) 울산종합운동장 등 46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13세 이하부(초등부)와 16세 이하부(중등부) 선수 1만2000명, 임원 6000명이 출전한 가운데 3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경주한다.
바둑종목은 울산 울주군 국민체육관에서 5월27일(토)~28일 양일간 남녀 초등단체와 남녀 중등 단체 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다툰다.
경기 대표명단
초등남자부=최지암(미사초6) 오태민(홐스쿨6) 김도영(동탄중앙초6)
초등여자부=정지율(공도초6) 강지우(의왕초6) 남윤진(둔전초6)
중등남자부=유준상(삼평중2) 한성인(흥진중3) 김성진(초지중1)
중등여자부=이현(청명중2) 김나은(시흥능곡중3) 박지민(시흥가온중2)
전남 대표명단
초등남자부=강준진(화순제일초6) 류건웅(광양용강초6) 이한동(장성성산초5)
초등여자부=김하윤(목포부주초5) 정민지(순천동명초5) 황나윤(웅천초6)
중등남자부=최경서(한국바둑중3) 임지호(한국바둑중2) 서지산(한국바둑중2)
증등여자부=악지우(한국바둑중2) 임지우(한국바둑중3) 최지윤(한국바둑중2)
전북 대표명단
초등남자부=윤지환(전주문학초5) 임지환(전주전일초6) 차승호(군산월명초6)
초등여자부=양서연(전주한들초5) 전수지(군산지곡초6) 이은송(전주송원초5)
중등남자부=이성재(전주덕진중3) 노우진(전주덕진중3) 이승혁(익산부송중2)
중등여자부=윤지원(전주기전중2) 이예은(전주화정중1) 노가은(정읍샘고을중1)
울산 대표명단
초등남자부=이지훈(일산초6) 이현성(명덕초6) 차승유(옥산초5)
초등여자부=조연서(전하초5) 박경원(일산초6) 전채빈(고헌초5)
중등남자부=김민준(대현중3) 정원빈(울산제일중3) 김다찬(신정중2)
중등여자부=안수민(동평중2) 김지현(화봉중3) 오동은(옥동중3)
세종 대표명단
남자초등부=김시황(반곡초5) 이승찬(새롬초6) 김현우(소담초6)
여자초등부=이윤서(고운초6) 정은채(다정초6) 김영은(반곡초6)
남자중등부=장석준(다정중1) 김희수(두루중3) 이산(해밀중1)
여자중등부=최현서(소담중2) 김민주(양지중2) 김소정(새움중1)
▲전북선발전 모습.
▲세종선발전 모습.
▲경기도 초등부 남여 대표선수.
▲전북 대표선수. 초등남자 초등여자(사진 위) 종등남자 중등 여자(사진 아래).
▲전남 여자중등부 대표 최지윤 악지우 임지우. 그리고 전남협회 신철호 전무(시상).
▲울산대표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
▲작년 경북 구미에서 치러진 제51회 소년체전 시상식 모습.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