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10-10 17:27:48
  • 수정 2022-10-11 21:51:46
기사수정

▲재103회 울산 전국체전 바둑종목 경기가 울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3년만에 완전한 대회로 개최되었다. 대회 입상자들과 관계자들의 대회 피날레 기념촬영.


2005년 이후 처음 열리는 제103회 울산전국체전 경기가 8,9일 주최 도시 울산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바둑종목으로는 지난 제100회 서울대회에서 종합3위에 오른 바 있는 울산은 꾸준히 전력을 보강해오다 이번 년도에 남자단체 여자단체 등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가져가며 드디어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17개 시도에서 출전한 선수단 200여명(선수 169명)이 벌인 울산대제전의 1박2일간의 이야기를 미처 싣지 못한 사진과 함께 다시 돌려본다.




▲전국체전이 열린 울산 울주군 국민체육센터 전경.


▲종합 1~3위에게 주어진는 트로피와 메달.


▲대회장은 아직 코로나 감염위험 탓에 적극적인 방역태세를 완비했다. 


▲개회식도 하기 전에 오전10시부터 17강 경기 일명 새끼조를 치르고 있는 남자단체 서울-인천(승).


▲울산과 함께 우승후보였던 충북이 종합2위에 그친 건 첫 경기 탓이 크다. 여자단체 17강 경기에서 충북은 복병 대구에 그만 1-2로 패하는 바람에 종합점수를 한점도 얻지 못하고 탈락하고 말았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선수들이 낯선 경기장을 둘러보며 만반의 경기 준비에 임하고 있다. 사진은 부산 박한솔 윤남기 혼성페어가 낯선 규칙 탓에 서로 점검을 하는 장면. 부산은 동메달.


▲울산 정지우 임지혁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겠다는 선수선서를 울산 천정곤 바둑협회장에게 전달. 


▲이제 169명의 선수들이 일제히 경기에 돌입했다. 사진은 혼성페어 인천 곽계순 강병헌-울산 안용호 김봄 경기에 앞서 말 대센 팻말을 들어야 한다는 규칙을 설명하고 있는 대바협 관계자와 심판진들. 


▲'우리는 다 알고 있어요~!' 이미 수년째 페어로 뛰고 있는 경남 김정환 김이슬 부부선수. 동메달 획득.


▲본격 개막식에 나선 17개 시도 단장님들의 화이팅! 


▲메달의 꿈을 안고~ 출발!


▲남자단체 준결승 울산(승)-대전. 대전으로서는 유일한 메달을 땄다.


▲여자단체 1회전 부산(승)-광주. 주로 엘리트선수를 영입한 팀이 많았지만 광주처럼 순수 동호인 위주로 팀을 결성한 시도도 있었다. 맨앞부터 김현아 채현기 조경진-김영자 장민희 안수형.


▲여자단체 대구의 김세영 김여원. 한때 여자정상권이었던 두 선수의 맹활약으로 1회전에서 우승후보 충북을 꺾었다. 그러나 8강에서 전남에게 덜미.


▲여자단체 16강전 경남 조은진 류승희가 경기를 치르고 있다. 뒷편에서 조은진의 친오빠 조재영(경북)이 걱정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경기장 들어서면 입구에서 제일 가까운 경기여서 많은 관전객들이 붐비는 일등석이다. 경남과 전남의 여자단체 16강 류승희-서수경 경기에 특히 많은 갤러리들이 붐비고 있다. 16강전 경기 중 가장 마지막에 끝났다. 전남 승. 


▲남자단체 충북-경남(승) 4강전 격돌. 김다빈 신현석 송민혁-김동한 박지웅 박종옥.


▲여자단체 서울(승)-세종 16강전. 세종은 4종목 모두 승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혼성페어 경북 성민아 강유승. 두 선수는 모두 부산 출신인데 공교롭게 경북에서 영입.  


▲혼성페어 8강전 제주 이정준 전유진(승)-울산 안용호 김봄.


▲한때 여자랭킹1위 였던 충북 박예원. 


▲오랜만에 경기장으로 돌아온 차은혜. 최근 대구에서 사업중인데 틈틈히 기보공부를 하고 있다고.


▲'예슬과 예슬의 대결.' 방송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는 서울 김예슬과 여자정상 울산 송예슬.


▲김이슬 김정환 부부선수도 고향 충청을 떠나 경남에서 뛰고 있다. 


▲충북 송민혁.


▲주니어 랭킹1위 경기 김정선.


▲1박2일동안 울산을 방문한 전국의 바둑선수와 임원들에게 '엄마표 정성'으로 원활한 진행에 큰 도움을 준 박기주 총감독의 열성이 빛났다. 


▲박전무는 지난 5월말 울신MBC보도팀을 대동하고 서울 바둑과사람경기장까지 전지훈련을 오는 등 매사 억척 열성으로 이번 울산의 우승에 밑거름이 되었다. 오른쪽은 연습대국 중인 울산팀 선수들.





▲울산 정지우가 에이스 임지혁에게 막간을 이용해서 기보는 놓아보며 궁금증을 달래고 있다. 이들은 선수선서를 같이 한 사이.  


▲'검은 옷이라고 같은 팀은 아닙니다.' 제주 울산 경남 선수이 스마트폰으로 중계되는 경기를 직접 놓아보며 공동연구하고 있다. 


▲공동연구하면 우승팀 울산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울산은 매 경기를 마치고 경기장 옆 사무실에 모여 갓 두어진 따끈따끈한 기보로 공동연구에 임하고 있다. 이들은 결국 남자단체 여자단체에서 금맥을 캐냈다. 


▲혼성페어 8강전. 전남 김진우 오명주-부산 박한솔 윤남기(승).


▲애타는 코칭스텝. 전남과 충남의 여자단체 준결승전을 신철호 전남감독(좌) 오른쪽 유경남 충남감독(선수 뒷쪽)과 김효곤 충남코치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여자단체 준결승 전남(승)-충남. 한유정 이루비 서수경-이송현 정하음 차은혜.


▲울산은 틈틈히 박성균 감독의 통솔하에 선수들이 훈련. 좌로부터 김봄 안용호 박성균 감독 김지인 코치.


▲혼성페어 8강전. 경남 김정환 김이슬(승)-강원 강예나 문효진. 강원은 유일한 승점을 혼성페어에서 기록.


▲혼성페어 16강전. 대전 권혁준 김승주-오명주 김진우(승). 김승주와 오명주는 바둑고 선후배 사이.


▲여자단체 16강전 대전(승)-제주.


▲바로 이 경기다. 전남(승)-충남. 전남은 결국 은메달 충남은 동메달을 수확했다.


▲충남에 낯 익은 얼굴이 등장했다. 고교를 올해 졸업하고 정식 선수로 뛰게 된 정하음.


▲금메달 1개를 획득해 소기의 성과를 낸 제주 선수단의 화이팅!


▲종합4위로 살짝 저조한 성적이었지만 그래도 선전한 체전최적화 팀 전남선수단. 











▲고등부에서도 이변이 일어났다. 금메달을 확보했다는 평을 들은 전남 김태겸이 대구 강태우에게 패해 초반 탈락했다. 우승후보 전남 역시 이 경기를 잃고 결국 4위에 그친다.


▲전남 바둑고 김태겸은 자체 선발전을 통해 본선보다 어려운 예선을 통과한 우수선수지만 아쉽게 초반 탈락.


▲고등부 4강 경북 최정규-전북 김은지(승). 최정규는 경북에 유일한 동메달을, 김민지도 전북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남자단체 준결승전. 앞 경남(승)-충북, 뒤는 대전-울산(승).


▲혼성페어 준결승전 충북(승)-경남. 뒤는 부산-제주(승).


▲여자단체 준결승 전남(승)-충남. 뒤는 울산(승)-서울.


▲고등부 준결승전 박가영(충북)-강태우(대구), 뒤는 김민지(전북)-경북 최정규.


▲남자단체 결승 울산(승)-경남.


▲울산 에이스 임지혁과 경남 에이스 김동한이 1-1에서 승부판을 벌였다. 임지혁의 반집승. 


▲최근 임지혁의 성적은 급상승세. 현재 주니어랭킹2위지만 다음달 1위 등극을 바라보고 있다. 


▲여자단체 결승 울산(승)-전남.


▲울산 주장 정지우와 전남 주장 이루비의 절친매치. 정지우 승.


▲정지우는 최근 부진을 벗고 이번 체전에서 울산의 급상승세를 이끌었다.


▲혼성페어 결승 제주 이정준 정유진-충북 김정훈 이선아. 대회 2연패를 노리던 김정훈 이선아 조를 새로운 페어 이정준 전유진이 승리했다.


▲이정준은 최근 학업에 열중하다 최근엔 체전준비에 열심이었고 돌아온 전유진은 사실 혼성페어의 여제라할만하다. 4년전 전북팀으로 뛸 때도 혼성페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준우승에 그친 김정훈 이선아 조는 수년쨰 짝을 맞춰오고 있는 페어바둑 최강조. 지난대회에서 체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고등부 결승 대구 강태우-전북 김민지(승). 대구와 전북은 유일한 메달이었다. 


▲고등부 우승자 김민지는 전북지역연구생이다.


▲천정곤 울산바둑협회장.


▲시상식을 앞두고서 전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다. 동메달 이상을 수상할 선수들.


▲고등부 시상식. 강태우(은), 박지원 전북바둑협회장(시상),김민지(전북 금), 박가영(충북) 최정규(경북).


▲전북바둑협회의 경사. 정찬호 사범, 박지원 협회장, 김민지(우승) 김민지어머니, 김정환 감독.


▲혼성페어 금메달을 딴 제주 전유진 이정준.


▲남자단체 금메달을 울산 류인수의 목에 걸어주고 있는 천정곤 울산바둑협회장. 


▲남자단체 시상식. 경남 울산 충북 대전.


▲여자단체 시상식. 전남 울산 서울 충남.


▲울산 선수단들이 합동으로 TV인터뷰를 진행중이다.


▲종합시상식에서 박기주 울산 총감독이 트로피를 수상하고 있다. 


▲종합시상식. 준우승 충북 조경운 단장, 우승 박기주 울산총감독, 울산체육회 김석기 회장(시상), 3위 경남 박삼열 단장.


▲최우수상(MVP) 수상에 울산 최우수!(개인상은 실제 없음^^).


▲체전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울산 코칭스텝. 김명희 김지인 코치, 박성균 감독 하동균 코치, 김현섭 감독. 


▲대회 기간 내내 울산바둑협회 여성회원들이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며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김혜숙, 박기주 총감독, 이춘선, 김명희 울산바둑협회 사무국장. 


▲내년 체전은 전남 목포입니다. 아 참, 바둑종목은 신안에서 열립니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adukilbo.com/news/view.php?idx=211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