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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12 14: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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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린하이펑-한국 양재호.

 

한국이 2019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벌어진 2019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 단체전 최종라운드에서 한국이 대만을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1장 양재호가 대만의 1장 린하이펑을 상대로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한데 이어 서봉수가 전날 개인전 4강에서 패배의 아픔을 안긴 왕리청에게 설욕하며 한국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가장 마지막에 끝난 3장간의 대결에서 유창혁마저 왕밍완에게 승리를 거둬 대만을 3-0으로 누른 한국은 대회전적 2승 1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의 우승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될 중국과 일본의 대결에서는 중국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 3라운드 단체전 전경. 정면으로 유창혁이 보인다.

 

최종라운드까지 마친 결과 한국 중국 일본이 각각 2승 1패를 기록했고 개인승수에서도 한국과 중국이 각각 6승 3패로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1장 양재호가 3승을 기록한 한국이 2승을 거둔 중국 1장 류샤오광에게 1장 승수에서 앞서 극적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2라운드까지 1위를 달리던 일본은 개인승수에서 4승5패로 3위를 확정지었다.

 

 2019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의 단체전 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각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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