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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09 18: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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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엘리트 마인드게임스  혼성페어전 시상식 모습. 가운데 신진서-최정이 금네달을 땄다. 

 

태극전사들이 국제마인드스포츠 챔피언십 바둑에서 3연속 패권에 도전한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허베이에서 IMSA(국제마인드스포츠협회) 월드마스터스챔피언십 2019가 열린다.

 

남여 단체전 및 혼성페어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는 바둑은 한국·중국 일본 대만 4개국과 북미 유럽 2대륙이 출전한다.  선수단은 남자 3명, 여자 2명으로 짜였다. 전기 대회에서 종합 1위에 오른 한국은 박정환 신진서 이지현과 최정 오유진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신진서는 랭킹시드를, 이지현은 국가대표 시드를 받았으며 박정환은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강동윤을 꺾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여자대표 최정과 오유진도 각각 랭킹시드와 국가대표 시드를 받아 선발됐다.


2년 연속 한국에 밀려 종합2위에 머문 개최국 중국은 커제 미위팅 구쯔하오(이상 남자)를 비롯해 위즈잉 왕천싱(이상 여자)이 출전한다.


일본에서는 무라카와다이스케, 이다아쓰시모토키, 카츠야(이상 남자), 무카이치아키, 뉴에이코(이상 여자)가 선발되었다. 대만에서 왕위안쥔 린리샹 쉬하오훙(이상 남자), 헤이자자 바이신후이(이상 여자)가 출전한다.

남자단체전과 여자단체전은 6팀 풀리그로 진행되며 혼성페어전은 8강 토너먼트로 펼쳐진다.


IMSA 월드마스터스챔피언십 2019는 바둑 체스 브리지 체커 중국장기 등 5개 종목 17개 부문에서 메달 다툼을 벌인다. 바둑부문에는 4개국 및 2대륙에서 30명이 참가하여 경쟁을 벌인다.


남자단체전 우승상금은 6만 유로(약 7900만원), 여자단체전은 2만5000 유로(약 3200만원), 혼성페어전은 1만 2000유로(약 1500만원)다.


바둑TV에서는 14일부터 17일까지 오후2시부터, 18일은 오전10시30분부터 IMSA 월드마스터스챔피언십 2019 대국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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