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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08 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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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는 한국선수단.


여자바둑 ‘삼총사’가 천태산배 3연패를 위해 다시 뭉쳤다.


제8회 천태산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타이저우에서 열린다.


한국은 랭킹시드를 받은 최정을 비롯해 상비군시드를 받은 오유진, 국내 선발전을 통과한 김채영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한다. 지난대회 우승멤버와 동일한 한국은 여자랭킹 1∼3위의 최강 전력을 자랑하며 3연패에 도전한다.


주최국 중국은 위즈잉 왕천싱 루민취안이 대회 네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선다. 일본은 셰이민, 후지사와리나, 우에노아사미가 팀을 이뤘고 대만은 헤이자자, 양쯔쉔 위리쥔이 출전한다.


천태산배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이 출전하는 단체전으로 3회전 리그전을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순위는 팀 승수→개인 승수의 합→1장 개인 승수→2장 개인 승수→3장 개인 승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올해로 여덟 번째 대회를 맞은 천태산배는 전기 대회에서 한국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4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주최국 중국 역시 3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우승상금은 30만 위안(한화 약 5200만원)이며 준우승 15만 위안(약 2600만원), 3위 10만 위안(약 1700만원), 4위 5만 위안(약 86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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