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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08 20:52:30
  • 수정 2019-05-08 2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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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28)가 5월1일자로 은퇴하며 12년간의 전문기사 생활을 접었다.


1991년 전남 여수생인 이슬아는 2007년 4월 연구생 내신 1위로 프로에 입단했다. 이듬해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 최강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며 존재감을 알린 이슬아는 제1기 꽃보다 바둑 여왕전ㆍ제23기 여류국수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는 연고지인 여수거북선팀에서 활약했으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단체전과 혼성페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슬아는 지난 4월 중국의 뤄더룽(羅德隆ㆍ30) 4단과 깜짝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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