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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07 16:29:30
  • 수정 2019-05-07 19: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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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한옥마을(사진출처=한옥마을홈페이지).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날이었다. 한옥에서 한복을 입고 바둑을 두니 그 절묘한 앙상블이었다. 어린이날을 맞아 이곳 전주 한옥마을 전주향교에서 600여 아름다운 남여노소 기객들로 붐빈 가운데 제3회 한옥마을바둑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미 기사는 올렸지만, 아직 남아도는 추억의 조각조각을 기사 하나로 담기엔 역부족임을 느꼈다. 한옥마을 사진을 대방출한다. 사진술이 좀 더 좋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는 한옥마을행이었다.

한옥마을바둑대회 http://www.badukilbo.com/news/view.php?idx=1270

▲ 한옥마을 내 향교로 건너오는 다리 이름이 거시기 하다. 대번에 바꿔야 할듯~. 

 

▲ 이른 아침부터 양 사이드에 주차된 차로 빼곡하다. 멀리 보이는 곳이 전주향교.

 

▲ 전주향교 전면에 현수막이 당당하게 붙어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다 보았을 것이다. '아니 여기서 바둑을? 한번 들어가 볼까' 하고.

 

▲ 향교 내부 모습. 아직 오전인데도 산책하는 관광객들이 드문 드문 보인다.

 

▲ 전주향교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향교식 제례를 올린다고 한다. 마침 그 광경을 목도할 수 있었다. 저 분들이 모두 떠나면 저 자리에 바둑판세트가 채워질 것이다.

 

▲ 이윽고 오전10시30분. 낯익은 바둑인들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한다. 내외빈 좌석을 준비하고 있는 전주바둑의 간판 권병훈과 김영순 전주바둑협회장의 모습이 정성스럽다.

 

▲ 이들은 또 진행요원들에게 일일이 지시하며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오른쪽 시니어강자 양창연도 일손을 거든다.

 

▲ 일찍부터 나온 전주여성바둑연맹 회원들. 한복을 입고서 한껏 멋을 부렸다.

 

▲ 오늘 사회를 맡은 방송인 양송이 씨도 한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에 반했는지 셀카에 여념이 없다.

 

▲ 개막식 5분전. 김영순 회장과 양송이 씨가 나란히 포즈.

 

▲ '포즈하면 또 우리를 빼면 안되죠!' 권주리와 김효정 프로.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 드뎌 개막식. 약간 따사로운 햇빛인가보다. 합죽선으로 햇빛을 가린 이는 피부탈까봐 걱정되는 K바둑 양재호 대표.(ㅋ~)

 

▲ 한복이 잘 어울리는 김영순 전주바둑협회장.

 

▲ 전주 3대 미녀 권주리 김영순 김효정.

 

▲ 개막식 후 그냥 갈 수 없었던지 한복입은 여자분들만 함께 촬영. 이윤자 전주시의원, 김영자 회원, 김영순 회장, 방송인 양송이.

 

▲ 바둑은 시작되고-. 전주 익산 여성연맹회원들은 전부 다 한복을 입고 대국에 임했다.

 

▲ 전주여성연맹 배지원.

 

▲ '우리가 더 이쁠껄요?'

 

▲ '우상귀는 수가 안 나요~. 김도령! 한복 입었으니 품위~쫌'

 

▲ 바둑두랴 '브이'하랴.

 

▲ 김효정+김영순 페어-이형규 전 전북부지사+권주리 페어. "이 부지사님! 담부터 한복입으심이?"

 

▲ '이 얼마나 보기 좋습니까?' 전 가족이 한복을 입고 알까기 구경하는 건 쫌 아니지만...

 

▲ 전주 익산여성연맹회원들의 합동 포즈.

 

▲ 위와 같은 듯 다른 듯. 숨은 그림 찾기.

 

▲ 인생 샷 입니다.

 

▲ 전주한옥마을에서의 하루는 너무 짧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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