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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9 16:00:16
  • 수정 2019-01-29 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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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대회 시상식 장면.

 

디펜딩챔피언 박정환이 하세배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31일부터 중국 스촨성 청두에서 벌어지는 2019 CCTV 하세배 한중일 바둑쟁탈전에서 박정환은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역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박정환 커제 시바노도라마루가 한중일을 대표해 출전한다. 30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추첨을 통해 대진을 결정하며, 31일 벌어지는 1회전에서 2명의 선수가 대결한다. 내달 1일 속행될 2회전에서 1회전 패자와 1회전 부전선수가 대결하며, 2일 벌어지는 결승 3회전에서 1회전 승자와 2회전 승자가 우승컵을 다툰다. 따라서 부전을 뽑으면 한 번밖에 기회가 없어서 불리하다.

 

박정환은 상대전적에서 커제에게 9승7패, 시바노에게 4승으로 앞서있다. 따라서 커제와 실질적인 결승대결이 예상된다.

 

2019 하세배는 1수당 30초 초읽기와 고려시간 1분 10회가 주어지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80만 위안(약 1억 3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40만 위안(약 6600만원), 3위 상금은 20만 위안(약 3300만원)이다.

 

하세배는 2014년부터 한중일 초청전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2014년 스웨, 2015년 퉈자시, 2016ㆍ2017년 커제 9단가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박정환이 한국에 첫 우승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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