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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1 20: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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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3회 일반인입단대회 본선64강전이 서울 한국기원에서 개시되었다.

 

‘입단대회의 꽃’ 일반인입단대회 본선64강 더블일리미네이션 첫날 경기가 치러졌다.

 

21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143회 일반인입단대회 첫날 16명의 32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반면 16명의 탈락자가 나왔으며, 나머지 32명은 내일(22일) 오전10시 패자부활전을 갖고 승자 16명이 32강에 합류한다.

 

오늘 쾌조의 2승을 거두고 32강에 직행한 선수는 강지훈 이상빈 임상규 박상준 강구홍 정찬호 서문형원 심해솔 김기백 등 일반인 9명에다, 양유준 엄동건 조완규 신재원 송민혁 윤성식 최원진 등 연구생 7명이다. 비교적 연구생이 선전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연구생 1위 백현우는 박종훈에게 일격을 맞고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내셔널강호 임지혁을 꺾고 다시 박종훈과 내일 설욕전을 갖는다. 또한 연구생 2위 엄동건에게 패점을 기록한 정훈현은 안병모와 역시 패자부활전을 갖는다.

 

한편 지난 주 벌어진 예선에서 입단후보 허영락이 탈락한데 이어, 본선 초기임에도 입단1순위였던 강자들이 연속으로 고배를 들고 있다. 내셔널강자이며 작년 대회 시드였던 이재성은 강구홍과 금지우에게 연달아 패했고, 역시 시드였던 류인수도 심해솔 백운기에게 연속 패점을 기록하며 입단의 꿈을 조기에 접고 말았다. 

 

▲ 연구생 2위 엄동건(승)-내셔널강호 정훈현.

 

일반인입단대회는 주말인 토일을 제외하고 오늘부터 7일간 이어지며 오전10시와 오후2시30분 두 차례 경기가 치러진다. 매 경기 제한시간은 1시간에 초읽기 40초 3회.

 

64강부터 모든 라운드는 더블 일리미네이션으로 치러진다. 더블 일리미네이션은 같은 조에 속한 4명이 리그를 치르면서 2승을 거둔 2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는 방식이다. 따라서 64강→32강→16강→8강 이렇게 절반 씩 인원이 줄어든다.

 

8강에서는 4명씩 2개조에서 2승과 2승1패를 거둔 2명씩 4명은 곧장 입단이며, 각 조 1승2패 2명이 마지막 한판을 겨루어 추가로 1명이 입단하게 된다.

 

내일(22일)은 오전경기에서는 64강 패자부활전이, 오후경기에서는 32강 첫 경기가 치러진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아마랭킹1위 강지훈은 32강에 선착했다.

 

▲ 아마랭킹2위 정찬호 역시 가볍게 2승.

 

▲ 연구생 랭킹2위 엄동건.

 

▲ 연구생 1위 백현우는 1승1패를 기록-

 

▲ 박종훈과 내일 패자부활전을 치른다.

 

▲ 작년 시드였던 류인수는 아쉽게 2패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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