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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5 18: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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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커제.

 

신진서가 바이링배 결승에서 커제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13일 중국 구이저우에서 벌어진 제4회 바이링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3번기 1국에서 신진서가 커제에게 213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결승1국 패배로 신진서는 커제와의 통산전적에서도 2승5패로 뒤지게 됐다.

 

중반 이후 주도권을 잡아 두터움을 유지했던 신진서는 우하귀에서 커제가 승부를 걸어왔지만 대처를 잘하며 우세한 국면을 가져갔다. 하지만 초읽기에 몰린 신진서는 커제의 응수타진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판단착오를 범하며 돌을 거뒀다. 

 

결승3번기 2국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속행된다. 2국에서 승리를 가져가게 되면 18일 최종국을 통해 우승자를 가려내게 된다.

 

제4회 바이링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의 우승상금은 100만 위안(약 1억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40만 위안(67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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