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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3 19: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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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구쯔하오.

 

신진서과 커제의 꿈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신진서는 중국 구쯔하오에게 승리하며 바이링배 첫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13일 중국 구이저우에서 벌어진 제4회 바이링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4강에서 신진서가 구쯔하오에게 17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한국 기사 최초로 바이링배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제1회 천부배 준우승을 차지했던 신진서는 2회 연속 세계대회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신진서는 중국랭킹4위 구쯔하오를 맞아 초중반 고전했지만 중후반 들어 역전의 발판을 만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신진서는 이날 승리로 1승3패로 열세를 보이던 구쯔하오와의 상대전적에서 1승을 추가하며 간격을 좁혔다.

 

한편 건너편 조에서는 커제가 천야오예에게 232수 만에 흑 1집반승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제4회 바이링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3번기는 신진서-커제 맞대결로 15일 1국을 시작으로 17일 2국, 18일 3국까지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세계 메이저대회 6회 우승을 기록 중인 커제가 4승2패로 상대전적에서 앞서있지만 신진서는 2018년 다승ㆍ승률ㆍ연승 등 기록부문 3관왕에 올랐고, 12월 천부배에 이어 2회 연속 세계대회 결승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0년 1월 출생인 신진서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2000년대 생 기사 중 처음으로 세계대회 타이틀 차지하게 된다.

 

신진서는 “꼭 한번 세계대회 결승에 만나고 싶던 커제와 만나 결승전이 기대된다”면서 “평소보다 열심히 준비해서 후회가 남지 않는 결승전을 만들도록 하겠다”는 임전소감을 남겼다.

 

3회 대회까지 통합예선을 거친 후 본선 64강 토너먼트로 열렸던 바이링배는 이번 대회부터 본선16강 초청전으로 펼쳐졌다.

 

우승상금은 100만 위안(약 1억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40만 위안(67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천야오예가 2회 대회 챔피언 커제에게 3-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바이링배는 2012년 저우루이양이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등 3회 연속 주최국 중국이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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