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1-23 22:01:44
기사수정

▲ 최철한-판팅위.

최철한(33)이 중국 판팅위22)에게 패하며 첫승 사냥에 실패했다. 

 

3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벌어진 제20회 농심배 2차전 5국에서 최철한이 판팅위에게 243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최철한을 응원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원성진은 “초반 우변에서 백이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만만치 않은 국면이 펼쳐졌다”면서 “이후 하변에서 흑이 우세를 점하면서 최철한이 끝내기에서 추격했지만 역전엔 이르지 못해 아쉽다”는 평을 남겼다.

   
한국은 지난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차전에서 안국현 신민준이 패한데 이어 최철한단마저 패하며 이세돌 박정환 등 2명만 남게 됐다.

 

판팅위가 4연승한 중국은 선수 5명이 모두 생존해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랐고 본선1차전에서 1승2패를 기록한 일본은 3명의 선수가 남았다.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6국은 판팅위와 일본의 쉬자위안(21)의 대결로 펼쳐진다. 두 사람의 상대전적은 판팅위가 1승으로 앞서있다.

 

 농심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선수
-한국 : 박정환 이세돌 최철한(1패), 신민준(1패), 안국현(1패)
-중국 : 커제 판팅위 스웨 구쯔하오 당이페이
-일본 : 이야마유타, 이치리키료, 쉬자위안, 모토키가쓰야(1패), 시바노도라마루(1승1패)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adukilbo.com/news/view.php?idx=108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