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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바협 17개 시도협회장 29일 긴급 간담회 2023-04-28
편집국 jjhbaduk@naver.com

▲내일(29일) 대바협 17개시도 바둑협회장이 긴급 간담회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 2월 열린 대바협 정기대의원 총회 모습.


전국 17개시도 바둑협회장과 전무·사무국장들의 긴급 간담회를 갖는다.


29일 오후1시 충북 청주 KTX오송역 인근 레스트랑에서 대한바둑협회 대의원(17개 시도바둑협회장 및 4개 연맹단체장)과 시도바둑협회의 실무책임자인 전무·사무국장들의 긴급 간담회가 열린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근 불거진 대바협의 여러 난맥상에 관한 현안이 주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바협은 회장징계건과 인사 난맥상 그리고 이사회·총회 무효에 따른 행정마비와 그에 따른 예산처리 등 여러 난제들이 산적해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할 예정인 A협회장은 “대바협은 불합리한 부분을 버리고 자정 노력을 해야 하며 삐뚫어진 행정을 바로 잡아야 한다. 이 참에 소수에 의해 좌우되는 관행을 뜯어고치고 진정으로 바둑인을 위한 정책을 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B협회장은 “대바협이 큰 위기임을 주지하고 있으며 대바협을 제외한 지역바둑협회장들이 나서서 무거운 맘으로 현안을 토의해보고자 한다. 이번 회합 결과 나온 주요 의견들을 모아서 서효석 회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 대바협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두 번의 대의원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것에 반해, 이번 대의원들의 자발적 간담회는 15명 내외의 대의원이 참석하며, 전무·사무국장까지 합치면 30명 내외가 참석할 예정. 


대의원과 전무·사무국장협의회는 각각 자체 간담회를 가진 후 자연스레 연석회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긴급 간담회를 계기로 꽉 막힌 ‘대바협 난제’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진다.



※ 이 기사는 현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나는바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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