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러의 일기
- 이창호와 창하오의 '우정의 무대' ▲ 이창호와 창하오가 식사자리에서 복기를 하면서 서로를 교감하고 있다.17일 경남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벌어진 한중영재&정상 바둑대결에서 한국의 이창호와 신진서는 나란히 중국의 랴오위안허와 창하오에게 석패하며 하루 일정을 마쳤다. 물론 이벤트대국이긴 하지만 이창호와 신진서라는 과거권력과 미래권력이 동시에 패했다는... 2017-11-02 바둑일보
- 박정상에겐 프로의 긍지가 있다! ▲ 상위랭커임에도 10년만에 바둑리거에서 탈락한 박정상. 4월은 리그의 계절이다. KB리그가 10일 대망의 개막전을 갖고, 이틀 뒤인 12일엔 아마바둑의 제전 내셔널리그가 개막된다. 중국에서는 이미 갑조 을조리그에 22명의 한국선수가 용병으로 참가한다. 한동안 경기가 없었던 프로들은 리그의 개막과 함께 본격적인 '시즌'을 맞는다고 하... 2017-11-02 바둑일보
- '가족힐링'이 필요한 이세돌 ▲ 십수년을 고군분투한 철권 이세돌은 지금 고독하다. "기회가 있을 때 잡아야 하는데 두 판 모두 놓쳤다. 나이가 들면 왜 승부가 힘든지 알 듯하다." 작년 12월 중국 쑤저우에서 벌어진 삼성화재배 결승전에서 패배한 뒤 이세돌이 기자단과 식사 중에 한 말이다. 사실 당시 패배는 명인전 olleh배 국수전 등 굵직한 결승 및 타이틀전이 줄줄... 2017-11-02 바둑일보
- “성진이도 가고 홍석이도 가고…” ▲ 작년 비씨카드배를 우승했을 당시의 백홍석. "(선)동열이도 가고~ (이)종범이도 가고~" 그가 야구팬이라면 많이 들어본 대사일 것이다. V9을 일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김응룡 감독이 해태타이거스(현 KIA타이거스) 감독 시절, 선동열에 이어 이종범마저 일본으로 진출했을 때 팀을 어떻게 꾸려 나갈지 걱정된다는 투로 읊조린 말이다. "(... 2017-11-02 바둑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