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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5 20: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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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 박정환.

 

박정환이 59개월 연속 1위에 오르며 최장기간 랭킹1위 기록을 이어갔다.

 

박정환은 9월 한 달 동안 8승3패의 성적으로 랭킹점수 5점을 잃었지만 10024점으로 1위를 지켜냈다. 박정환은 중국에서 열린 제1회 천부배에서 4강에 진출했고 KB리그에서 2승1패, 중국 갑조리그에서 2패를 기록했다. 박정환은 9월 한 달 동안 830여 만원의 상금을 보태 연간상금 10억 8500만원으로 상금 부분에서도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올랐다.

 

신진서는 천부배 4강 진출과 중국 갑조리그에서 3승 등 10승1패를 올리며 랭킹점수 55점을 얻었다. 신진서는 9983점으로 박정환을 41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천부배 본선 B조 순위결정전에서 박정환에게 승리했다면 랭킹1위에 올라설 수도 있었다. 김지석은 5승7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변상일은 4위를 지켰고 이동훈이 5위를 차지했다. 박영훈은 다섯 계단을 점프하며 신민준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강동윤은 공동8위로 지난달과 변동이 없었고 이영구은 세 계단 하락하며 공동8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9위로 하락했던 이세돌은 두 계단 더 하락하며 11위에 랭크됐다. 이세돌은 9월 한 달 동안 4승5패를 기록하며 랭킹시스템 도입 이후 첫 10위권 밖 랭킹을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

 

100위권 내에서는 35위에 오른 최정이 삼성화재배 16강과 하림배 여자국수전 결승에 진출하며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동시에 랭킹을 열한 계단 끌어올리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35위는 최정의 개인 최고 랭킹이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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