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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4 20: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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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아가 입단 후 첫 타이틀을 목전에 두었다.

 

이슬아가 여자국수전 첫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4일 서울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3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3번기 1국에서 이슬아는 최정을 상대로 251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슬아는 초반부터 발 빠르게 실리를 차지하며 전투를 유도했고 중앙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승기를 잡으며 서전을 장식했다. 

 

 

▲ 최정-이슬아.

 

대국 후 이슬아는 인터뷰를 통해 “최정 선수와 랭킹이 차이가 많이 나서 한 판만 이겨도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번기 경험이 없어서 아직 제가 불리한 것 같다. 2국 준비도 잘해서 좋은 내용의 대국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슬아는 예선부터 출전해 본선에서 박지연, 김다영, 강지수를 차례로 돌려세운데 이어 1국을 승리로 장식하며 생애 첫 여자국수 우승을 가시권에 두게 됐다.

 

한편 지난 대회 우승으로 본선시드를 받은 최정은 차주혜 아마, 김미리, 오유진을 연파하고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제23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은 11일 2국을, 25일 3국을 통해 우승자를 가려낸다.

 

프로여자국수전 우승상금은 1200만원, 준우승상금은 6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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