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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7 15:18:14
  • 수정 2018-09-27 15: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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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신형 투톱 신진서-박정환.

 

삼성화재배 4강 티켓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16강과 8강전이 다음달 1,2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속개된다.

 

지난 4∼6일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더블 일리미네이션으로 열린 본선 1라운드를 통과한 16강 진출자들은 한국 5명, 중국 10명, 일본 1명씩이다.

 

3년 연속 중국에 우승컵을 내준 한국은 16강전부터 중국의 ‘인의 장막’을 넘어서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추석 연휴동안 벌어진 천부배에서 4강에 진출한 랭킹1,2위 박정환 신진서 ‘원투펀치’를 비롯해 전기 4강에 오른 안국현. 그리고 신민준 최정이 출전해 2014년 김지석의 우승 이후 4년 만에 통산 1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박정환은 LG배 챔피언 셰얼하오를 만나며, 신진서 9단은 본선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던 리샹위와 재격돌한다. 신민준는 퉁멍청, 안국현은 양딩신, 최정은 롄샤오와 대결한다. 신진서는 리샹위에게 2승으로 앞서있고, 안국현은 양딩신에게 1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박정환 신민준 최정은 첫 대결이다.

 

이밖에 일본의 유일한 희망 이야마유타는 중국 리쉬안하오와 중일전을 벌이고, 커제-구쯔하오, 탕웨이싱-타오신란 등 중중전을 펼친다.

 

2018 삼성화재배 총상금 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구쯔하오가 탕웨이싱 2-1로 꺾고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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