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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4 17: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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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한국기원에서는 여자기성전에 출전할 아마대표 4인을 가리는 선발전을 치른다. 사진은 엇비슷한 대회였던 여자국수전 아마선발전  모습.

 

한국 최고의 아마 여전사는 누구일까. 

 

오는 18일 오전10시 서울 한국기원에서는 연구생, 아마강자 등 32명의 정예 여자아마선수들을 초청하여 여자기성전 아마대표 선발전을 치른다. 9월12,13일 벌어지는 제2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통합예선에 참가할 4명의 아마대표를 선발하는 것. 

 

이번 선발전은 많은 상금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여비 식대 지원) 32강에 부름을 받은 자체로 여자아마최강이라는 자부심을 가질만하다.

 

지난 달 춘향바둑선발대회에서 우승한 김제나와 꾸준히 상위권을 점하고 있는 김상인, 그리고  고미소 김은지 류주현 등 스타급 연구생 10명이 총 출동했다. 이에 맞서는 아마강자는 부동의 1위 김수영을 비롯해서 이선아 전유진 류승희 등 내셔널리그를 주름잡는 선수 위주로 15명이 합류했다. 또한 강나연 장혜연 정다원 등 TV진행으로 낯익은 여자강호들도 출전한다.

 

 

 

아무래도 현역 연구생이 일반 아마강자보다는 강세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비슷한 형태로 치러진 하림배 여자국수전의 경우, 한유정(일반) 김효영 김은지 차주혜(이상 연구생) 등 4명이 선발전을 통과하여 김은지 차주혜가 본선까지 진입했다. 당시 김은지는 프로 박태희 김경은을 이기고 본선에서는 강지수에게 패했고, 차주혜는 프로 김신영 허서현을 이기고 본선 첫판에서 일인자 최정에게 패했다.

 

한편 작년 1회 대회 때는 김봄 허서현 박지영이 선발되었으나 통합예선 1회전에서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이번 선발전은 시간누적제(피셔방식)로 치러지며 각자 20분에 추가 30초를 실시한다. 경기 개시시각은 오전10시 32강전, 오후1시30분 16강전, 오후4시30분 8강전이다.

 

여자기성전 아마선발전 32강 초청 명단
여자연구생(10명)=김제나 김상인 고미소 김은지 류주현 차주혜 김노경 한지원 이슬주 이우주
아마상위랭커(15명)=김수영 이선아 전유진 류승희 김이슬 김규리 차은혜 장윤정 조은진 채현지 홍준리 송예슬 김지수 김봄 한유정 박한솔
초청아마(7명)=강나연 장혜연 성민아 정다원 김세영 이성준 김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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