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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0 08:36:45
  • 수정 2018-08-11 14: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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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바둑리그가 12~14라운드 경기가 11,12일 광주데일리컨벤션에서 치러진다. 사진은 지난 경주투어 모습.

 

해가 뜨는가 싶었지만 어느새 중천을 넘어간다.

 

이제 정상에 도전할 자와 예서 머무를 자를 나눠야 할 시간이다. 2018 자몽신드롬배 내셔널리그 광주투어가 11,12일 양일간 광주데일리컨벤션에서 치러진다.

 

이제 내셔널은 각 팀 두 번의 투어(8월 광주+9월 인천) 6경기씩 남겨두고 있다. 여섯 차례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서 각조 상위 4위까지 주어지는 포스트시즌(PS) 진출 티켓확보에 사력을 다해야 한다.

 

9개 팀 한 조에서 4강에 들려면 승률이 일단 5할보다는 높아야 한다. 그렇다면 총 17전 가운데 산술적으로 9승8패는 되어야 한다. 그러나 예년의 예를 보게 되면 개인승수가 상당한 9승8패이거나 넉넉하게 10승7패는 거두어야 안심이다. 이번 광주투어(12~14라운드)의 대진표를 보면서 각 팀의 희비쌍곡선을 그려보자.

 

 

먼저 드림리그에서는 서울압구정(9승2패), 전남(8승3패)의 PS진출이 거의 확정적이다. 경기바이오제멕스(7승4패)도 향후 5할 승률만 기록한다면 무난하다. 그렇다면 나머지 티켓 1장을 놓고 강원투머스크린(6승5패), 서울푸른돌, 이붕장학회(이상 5승6패)가 피눈물나는 경쟁을 치러야 한다.

 

지난 달 대망의 종합1위에 오른 신생 서울압구정의 기세는 최고조에 달해있지만 광주투어를 앞두고 내심 고민이 없는 건 아니다. 주니어들의 성적이 하나같이 1위팀의 성적이라고 보기엔 미흡한 점이 걸린다.

 

이런 상황에서 충북(8승3패), 대구덕영(6승5패), 인천SRC(4승7패)와 만난다. 일단 4위권에 들어있는 강팀 충북과 대구가 걸림돌이며 인천도 아직은 완전 탈락이 아니어서 ‘유탄’을 맞을 걱정도 해야 한다. 첫날 두 경기에서 1승1패만해도 만족할 수 있다. 서울압구정=배덕한(5승2패) 주치홍(5승4패) 전준학(5승6패) 김동한(3승3패), 박윤서(8승3패) 송예승(7승4패).

 

 

▲ 드림리그 1위 서울압구정-매직리그 1위 충북의 '빅뱅'이 다가온다. 사진은 '내셔널 1호봉'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서울압구정 박윤서(8승3패)와 배덕한(5승2패).

 

드림리그 1위와 매직리그 1위의 충돌이다. 일단 충북은 주니어 다승1위 신현석(9승2패)이 강세며, 시니어에선 김정우 조은진 박연주 셋 중 둘이 나선다면 1승은 확보할 수 있을 전력. 따라서 압구정으로서는 박윤서 송예슬이 2승을 거두기 어렵다면, 주니어에서 2승을 거두어야 한다는 계산이다. '깻잎 한 장' 차이로 충북이 우세할 듯.

 

뒤를 돌아볼 여유가 없는 대구도 만만찮다. 무엇보다 압구정의 자랑인 시니어에서 김수영 박영진의 대구를 제압하기는 쉽지 않다. 이 역시 주니어들의 결투에서 승부가 날 공산이 큰데, 압구정으로서는 다행인 점은 대구 주니어도 특별한 에이스급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거꾸로 압구정이 살짝 우위.

 

 

▲ 올 시즌 처음으로 종합1위를 내놓은 전남. 그러나 광주투어에서 다시금 리그1위로 복귀할 가능성도 크다. 좌측부터 신철호 감독, 정훈현, 기명도 단장, 오명주, 박수창,박상준, 조민수.

 

개막 이후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넘겨 준 전남은 오히려 홀가분하다. 인천SRC(4승7패), 순천만국가정원(1승10패), 제주도(6승5패)와 만나는 대진도 비교적 무난하다. 둘째 날 만나는 제주가 걸림돌이긴 하나 전남 특유의 끈끈함이 살아난다면 못 넘을 고비도 아니다. 어쩌면 광주투어를 마치고 나면 다시 1위를 탈환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전남=박수창(7승4패) 정훈현(6승5패) 박상준(5승6패), 조민수(10승1패) 장윤정(3승3패) 오명주(1승4패).

 

역시 전남은 조민수(10승1패)가 상수. 따라서 시니어에서 2승을 거두어주면 필히 이기는 팀이며 1승1패가 된다면 약간 야릇해진다. 그런 면에서 후보선수인 오명주가 기본 5판을 채웠다는 점은 향후 조금 더 강해질 수 있다는 뜻과 같다. 그러나 주니어 트리오가 최근 주춤한 것이 걱정거리. 박성균(7승4패) 김민주(3승8패)가 버틴 제주 시니어와는 해 볼만 하지만, 에이스 류인수(8승3패)가 버티는 제주 주니어에게는 전남이 결코 앞선다고 할 수 없다.

 

▲ 경기바이오제멕스는 이번 광주투어에서 수직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은 이루비 최우수(이상 6승5패).

 

경기바이오제멕스(7승4패)가 광주투어 태풍의 눈이 될 가능성이 있다. 개막전부터 서울KIBA와 ‘초막강’으로 분류되던 경기는 초반의 허우적거림을 뒤로 한 채 지난 경주투어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완전히 본 궤도에 올랐다. 강원투머스크린(6승5패), 화성시(3승8패), 부산이붕장학회(5승6패)와 차례로 만나는데 전 경기 우세가 예상된다. 경기바이오제멕스=임상규 임지혁(이상 7승4패) 최우수(6승5패), 최호철(4승7패) 이루비(6승5패).

 

경기는 시니어에서 완전 계산이 빗나갔지만 최근 들어 큰 짐은 덜었다. 아직까지 최호철(4승7패)이 제 모습을 찾지 못했지만, 이루비(6승5패)가 제 컨디션을 찾았다는 것이 굉장한 보탬. 주니어는 모두 5할 이상을 찍고 있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직도 경기는 완전체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무서운 팀이 될 소지가 다분.

 

강원에게는 주니어가 원사이드하게 앞설 것으로 보이며, 부산에게는 시니어에서 1승만 거둘 수 있다면 역시 경기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다만 PS진출이 어렵게 된 화성을 오히려 조심해야 할 것이다. ‘양김’ 김정훈(8승3패) 김정선(5승6패) 콤비는 어느 팀도 꺾을 수 있는 강타자들임으로.

 

▲ 강원돌풍의 한 축 김동근(8승3패).

 

주니어 3인이 모두 5할 이하의 성적임에도 강원이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건 기적이다. 더욱이 홍진혁의 중도 탈락(윤지수 교체)과 지각 사태로 인한 기권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의 가호’가 내린 팀이라고 할밖에. 경기바이오제멕스(7승4패), 화성시, 아산아름다운CC(이상 3승8패)와 만나니 대진 운도 좋은 편이다. 강원=서혜성(5승6패) 조세현(4승7패) 윤지수(1승2패), 김동근(8승3패) 김현아(7승4패).

 

김동근 김현아 두 시니어의 눈물겨운 투혼이 팀 성적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다만 그들이 매 경기 2승을 챙겨줄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무리일 터. 따라서 강원은 상대팀의 문제가 아니라 5할 이하의 주니어 세 명이 얼마나 분발하느냐가 관건이 된다.

 

경기에겐 약세가 예상된다. 한편 화성과 아산의 경우 팀이 하위권에 쳐져있어서 비교적 쉬울 수 있겠지만, 내셔널리그가 개인전의 합으로 치러지는 단체전인지라 방심은 금물이다. 강원에게는 만만한 팀이 없다고 보는 게 맞는 말일 듯.

 

▲ 전통의 명가 서울푸른돌이 PS탈락 위기를 맞고 있다. 이번 광주투어에서 반드시 2승을 올려야 한다. 사진은 서울푸른돌-경기바이오제멕스 경기.

 

서울푸른돌과 부산이붕장학회(이상 5승6패)는 이번 투어에서 ‘닥치고 2승’을 거두어야 한다. 두 팀은 전력이 불균형을 이룬다. 조남균(푸른돌) 이상빈(부산) 에이스에다 자기 몫 이상을 해주는 시니어 홍준리(푸른돌) 최호수(부산)가 있지만, 그 다음 주자가 흐릿하다. 다만 디펜딩챔피언 서울푸른돌은 살아날 기미가 있다. 최환영 오경래(6승5패)가 희망이다.

 

서울푸른돌은 아산아름다운CC(3승8패), 전북아시아펜스(4승7패), 김포원봉루헨스(5승6패)와 만난다. 자력 2승이 가능해 보인다. 다만, 경기도지사배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찬호(5승6패)의 기세가 매우 좋은 원봉루헨스와는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서울푸른돌=조남균(7승4패) 최환영 오경래(6승5패), 심우섭(3승8패) 임진영(1승2패) 홍준리(5승3패).

 

부산이붕장학회는 순천만국가정원(1승10패), 광주무돌, 경기바이오제멕스(이상 7승4패)와 만난다. 한눈에 2승이 쉽지 않아 보인다. 수차례 말했지만 이상빈과 최호수 이외의 선수들이 승점을 올려주어야만 한다. 부산이붕장학회=이상빈(8승3패) 온승훈(3승4패) 서문형원(3승5패) 윤남기(2승5패), 최호수(7승4패) 하형수(2승4패) 박한솔(1승4패).

 

 

 

 

▲ 충북 에이스 신현석(9승2패).

 

매직리그 순위표는 매우 촘촘한 편이다. 이론상 꼴찌 화성시(3승8패)도 남은 6경기를 다 이기면 턱걸이가 가능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리그6위 원봉루헨스(5승6패)까지 희망고문을 이어가는 게 순리일 듯. 자력으로 5승1패 내지 4승2패를 하면 가시권이니까.

 

전통의 팀 충북(8승3패)은 아직 한 번도 우승컵을 안아보지 못한 한을 올해는 씻을 수 있을까. 리그 중반 한때 휘청거리기도 했으나 지금은 제 위치를 찾았다. 일단 리그1위 달성이 당면한 목표라면 이번투어가 중차대하다. 서울압구정(9승2패), 울산금아건설(4승7패), 순천만국가정원(1승10패)와 만난다. 충북(8승3패)=신현석(9승2패) 김용완(5승4패) 백운기(4승2패) 임경호(3승4패), 김정우(5승3패) 조은진(6승2패) 박연주(4승2패).

 

당연히 서울압구정과의 한판이 1위 굳히기의 결정판이 될 것이다.

 

또 울산을 조심해야 한다. 울산은 산술적으로 아직 포기할 단계가 분명 아니며, 신생팀이지만 곽원근(6승5패) 김민석(5승6패) 배성준(4승7패) 등 주니어 1호봉 트리오가 5할 언저리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서 충북이 만만히 보기엔 살짝 껄끄럽다. 울산이 광주무돌, 강원, KIBA을 꺾은 바 있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선수 6명이 모두 5할 이상인 유일한 팀 서울KIBA(8승3패)가 왜 3패씩이나 당했는지 아직도 의아하다. 현재 슈퍼에이스만 해도 허영락 강지훈 전유진 등 3명이나 된다. 거명하지 않은 선수들도 다들 5할 이상이다.

 

이번 투어에서 만나는 팀은 제주(6승5패), 경기(7승4패), 대구(6승5패). 제 아무리 서울KIBA라고 해도 1승 거두기가 만만찮다. 서울KIBA의 위기 관리능력을 볼 차례다. 서울KIBA=허영락(8승1패) 강지훈(7승3패) 이재성(5승5패) 김현우(2승2패), 김우영(6승5패) 전유진(8승3패).

 

먼저 제주와의 대결은 약간 KIBA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변수가 많다. 우선 양 팀은 허영락 강지훈-류인수 최진원 원투펀치가 피차 건재하고, 시니어 박성균 김민주-김우영 전유진은 KIBA가 조금 두텁다. 그러나 전유진과 김민주는 같은 도장출신 선후배여서 드러난 승패를 가지고 우열을 논할 것은 못 된다는 점이 변수.

 

서울KIBA-경기바이오제멕스 경기는 미리보는 결승전이며 역대급 혈전이 예상된다. 사진은 서울KIBA-서울압구정 경기 모습.

 

올 시즌 정규리그 하이라이트 경기가 드디어 펼쳐진다. 개막전부터 ‘초막강’이라는 표현을 쓴 바 있지만 KIBA와 경기(7승4패)의 한판 대결은 역대급 혈전이 예상된다. 양 팀 모두 5할 이상을 달리는 주니어들이나, 시니어 에이스(최호철-전유진) 등 팀 구성면에서 어느 하나 밀리는 구석이 없는 양 팀이다. 다만 KIBA의 이재성(5승5패)이 변수가 될 듯.

 

올 초에 끝난 프로암리그 결승에서 만난 대구(6승5패)와의 경기 역시 볼만하다. 일단 시니어대결에서는 대구가 뒤지지 않는다. 여자 다승 공동 선수를 달리는 에이스 김수영과 전유진(이상 8승3패)의 자존심 싸움도 볼만 하고, 난전의 명수 박영진도 전유진 김우영과 좋은 승부를 벌일 수 있다.

 

다만 주니어가 문제인데, 송홍석 장현규 김재승 등 노련한 선수가 많은 대구가 젊은 피가 많은 KIBA에 맞서 얼마나 선전하는 지가 관건일 것이다. 뛰는 에이스(허영락 강지훈)를 잡는 것은 노련한 ‘형님’일 공산이 크다. 송홍석 김재승이 KIBA의 두 에이스 중 1명을 잡는다면 대구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 광주무돌 정지우(6승4패).

 

7명의 선수로 전국체전을 대비한 광주무돌은 선수가 5명인 팀에 비해 선수기용 문제가 꽤 복잡하다. 그런 점에서 광주무돌은 선수들의 이름값보다는 팀의 융화에 역점을 둔 팀이며 아울러 코칭스텝의 경기 운영이 빛나는 팀이다.

 

광주무돌은 대구덕영(6승5패), 부산이붕장학회(5승6패), 화성시(3승8패)와 연달아 만난다. 2승을 달성한다면 PS진출은 걱정 안 해도 될 듯하다. 다만 김지은 문국현 등 후보선수들의 기본 판수 채우기가 코칭스텝의 고민이 될 듯. 광주무돌=문국현(7승2패) 강구홍(7승4패) 김세현(6승5패) 문병권(2승), 이용만(3승5패) 정지우(6승4패) 김지은(2승2패).

 

역시 대구와의 승부가 중요하다. 시니어가 강한 대구는 정지우가 버틴 광주보다 앞선다. 주니어 대결에서는 문국현 강구홍이 버틴 광주가 비교적 우세할 듯. 따라서 시니어에서 1승을 확실히 거둘 수 있다면 광주가 살짝 우세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대구가 우세할 듯. 초반에 비해 약간 하락세인 정지우가 변수.

 

에이스 이상빈(8승3패) 최호수(7승4패)가 버티는 부산 역시 만만치 않은 팀이지만, 한편으로는 이 두 선수 중 한 명이라도 패하게 되면 승점을 올리기 힘든 역설도 존재한다. 따라서 광주로서는 시니어에서 확실히 1승을 챙겨야 하며, 주니어 대결은 밀리지 않을 전망.

 

▲ 전통의 강호 대구덕영이 이번 투어에서는 위기를 맞을 공산이 크다. 송홍석과 김수영(8승3패)의 어깨가 무겁다.

 

대구덕영은 광주투어가 시즌 최대의 위기가 될 듯하다. 광주무돌(7승4패), 서울압구정(8승2패), 서울KIBA(8승3패) 등 상대하는 모든 팀들이 버겁다. 냉정히 보아 1승의 소중함을 실감할 듯. 일단 광주와의 첫 경기에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 첫 경기의 승패에 따라 흐름을 탈 공산이 있다. 대구덕영=조민수(5승3패) 송홍석(5승4패) 김재승(4승4패) 장현규(3승5패), 박영진(2승4패) 김수영(8승3패).

 

‘기승전김민주’

김민주는 내셔널에 들어오기 전 에이스급 활약을 기대했다. 그러나 현재 성적(3승8패)이 말해주듯 제 실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한 상태. 이루비 박연주 정지우 등 여자 내셔널에 동반 진출한 친구들은 모두들 제 자리를 찾았다. 제주가 지금보다 더 성적을 내느냐 마느냐는 오로지 김민주에 달려있다. 서울KIBA(8승3패), 아산아름다운CC(3승8패), 전남(8승3패)과 만나는 대진도 그리 녹록치 않다. 제주도=류인수(8승3패) 최진원(6승4패) 심해솔(4승3패) 강재우(1승4패), 박성균(7승4패) 김민주(3승8패) 

 

 ▲ 제주도 장수영 감독이 애제자인 김민주에게 부담을 갖지 말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 김민주가 살아야 제주가 산다.

 

김포원봉루헨스(5승6패)는 애증의 팀이다. 매해 PS진출 부근에서 마지막까지 가슴 졸이는 팀인데, 올해도 매한가지. 개인승수로 따지만 17개 팀 가운데 7위에 해당하지만, 승운이 안 따르고 있다. 실망하고 있을 틈이 없다. 이젠 뒤가 없다. 원봉루헨스도 무조건 2승을 거두어야 한다.

 

전북아시아펜스, 인천SRC(이상 4승7패), 서울푸른돌(5승6패)을 만난다. 대진은 만족할 만하다. 문제는 무조건 2승을 거두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여하히 이기느냐가 문제. 따라서 전북과의 첫 단추 꿰기가 매우 중요하다. 김포원봉루헨스=이정준(8승3패) 안병모(6승5패) 정찬호(5승6패), 이철주 류승희 (이상 6승5패).

 

시니어에서는 김규리 양창연 권병훈의 전북과 이철주 류승희의 원봉이 비슷하다. 주니어에서 이성진(6승5패)만 주의하면 특별한 에이스가 없는 전북에게 원봉이 2승을 거둘 수 있느냐가 관건. 이정준 안병모 정찬호 트리오라면 2승이 가능할 듯.

 

인천과의 경기는 부진했던 초반과는 달리 한창 물이 오른 시니어 황이근(5승6패)과 ‘4승트리오’ 이진우 박중훈 박지훈의 덫을 조심해야 한다. 인천도 KIBA를 꺾은 저력이 있다.

 

서울푸른돌과의 한판 승부는 한해 농사를 좌우할 승부가 될 공산이 크다. 피차 서로를 넘어야 포스트시즌이 보인다. 시니어는 엇비슷하고 주니어 승부가 예상된다. 변수는 이정준(8승3패)이다. 어떤 상대라도 꺾을 수 있는 지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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