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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5 18: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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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경기도지사배 대회 전경.

 

이번 주말이 절정이다. 연일 최고기온을 경신하고 있는 무더위가 아니라, 주말 동안 벌어지는 경기도지사배 얘기다. 바둑도(都) 경기도답게 무려 2000의 출전 선수가 예정되어 있어,  올해 벌어진 아마대회 가운데 최다 참가인원을 경신했다.

 

한국일보 주최 경기도바둑협회가 주관하는 2018 경기도지사배 전국아마바둑 명인전이 28일 오전10시 개막하여 29일까지 이틀간 수원시 칠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전국 최대 규모인 학생부 및 성인부 36개 부문에 걸쳐 아마 명인을 선발한다. 총 상금규모는 3,590만원.

 

경기도바둑협회 박종오 전무이사는 “참가접수 잠정 집계 결과 학생부에 1200여명, 성인부에 700여명이 참가신청을 해와 2000명이 약간 모자라는 정도다. 여름휴가철이고 또 많은 대회가 겹치는 바람에 작년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학생부는 여전히 강세다.”고 밝혔다.

 

참가부문은 초등최강부, 초등유단자부, 중고등부, 일반부단체전은 전국 부문이며, 경기도 부문은 시군대항단체전, 여성단체전, 동호인단체전, 유치부~고등부, 일반부 등 32개 부문이다.

 

역시 관심이 가는 부문은 일반부단체전이다. 5명의 선수(주니어 3명_시니어 2명)로 구성된 총 10개의 팀이 신청했다. 서울KIBA, 서울푸른돌, 원봉루헨스, 경기바이오제멕스, 화성시, 광주무돌 등 내셔널리그 출전팀이 대부분이며 연합팀도 더러 있다.

 

성인 못지않게 흥미로운 경기는 30여명의 강자가 출전한 초등최강부. 김승구 조상연 정준우 김은지 등은 여타 대회에서 우승 맛을 본 선수들이어서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학생부는 첫날인 28일, 전국부 및 성인부는 둘째 날인 29일에 별도로 치를 예정이다. 따라서 28,29일 모두 오전10시부터 대회가 개시되니 착오 없기 바란다.

 

한편 오는 10월 제99회 전국체전에 참여할 고등부 1명, 성인 남녀 각 4명씩을 뽑는 경기도 대표선발전을 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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