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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8 14:54:58
  • 수정 2018-07-18 15: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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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리그 MVP 최정.

 

단연 최정이었다!

 

한국여자바둑리그 폐막식이 18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폐막식에는 선수단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상 개인상 단체상 시상,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즌 MVP는 SG골프 최정이 차지했다. 최정은 기자단 투표 100%, 온라인 투표 56.6%를 득표하며 여수거북선 이슬아를 제치고 MVP의 영예를 안았다. 최정은 2016 시즌에도 MVP를 수상한데 이어 두 번째 MVP 수상. 또한 최정은 정규리그 14승2패로 다승상을 수상하며 개인부문 2관왕에 올랐다.

 

최정은 이번 시즌 SG골프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을 정규리그 2위에 올려놓은데 이어 포스트시즌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팀 창단 3년 만에 첫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최정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MVP 상금 300만원, 다승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단체 시상식에선 우승팀 SG골프가 5000만원의 우승상금을, 2위 여수거북선이 3000만원을 각각 받았다.

 

한편 지난 2월 개막식에서 댄스퍼포먼스를 우승 공약으로 내세웠던 우승팀 SG골프 선수들은 이날 폐막식에서 프로다운 댄스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 댄스공연 중인 우승팀 SG골프 선수들. 김신영 최정 송혜령.

 

‘바둑두는 여자가 아름답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2월20일 개막한 2018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총 72경기, 216국의 정규리그와 상위 다섯 팀간의 포스트시즌으로 4개월간의 레이스를 펼친 끝에 충남 SG골프가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모두 9개팀(서울 부광약품, 인제 하늘내린, 포항 포스코켐텍, 경기 SG골프, 여수 거북선, 경기 호반건설, 부안 곰소소금, 서귀포 칠십리, 서울 바둑의품격)이 출전한 2018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한국기원바둑TV에서 생중계했다.

 

우승 충남SG골프 선수단.

각 부문 수상자와 팀은 다음과 같다. 

 MV P: 최정(충남 SG골프)
감독상 : 이용찬(충남 SG골프)
다승상 : 최정(충남 SG골프 14승2패)

우승 : 충남 SG골프
준우승 : 여수 거북선
3위 : 포항 포스코켐텍
4위 : 서울 바둑의품격
5위 : 서울 부광약품

베스트 유니폼 상 : 경기 호반건설
페어플레이상 : 서귀포칠십리
팀 메이트상 : 인제 하늘내린
스포츠맨십상 : 부안 곰소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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