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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8 15: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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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삼성화재배 통합예선 모습.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통합예선을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 7월2일부터 7일까지 서울 한국기원에서 벌어질 삼성화재배 예선에는 19장의 본선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역대 최다인 383명이 출사표를 올렸다.


국가별로는 한국 217명, 중국 94명, 일본 35명, 대만 21명과 월드조 1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 217명 중에는 아마추어 예선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아마선수와 꿈나무선발전을 통과한 ‘바둑영재 ’김은지(11) 양이 포함돼 있다.


270명이 출전하는 일반조(A~N조)에서 14명, 41명의 시니어조(O~P조)와 56명이 나선 여자조(R~S조)에는 각각 2장의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또한 한중일 대만을 제외한 국가의 선수들이 겨루는 월드조는 30일 벌어지는 선발전을 통해 우선 4명을 뽑고, 이후 12명의 각 지역 초청선수(유럽 4명, 미주 4명, 아시아 3명, 아프리카 1명)가 합류해 모두 16명이 본선진출자 1명을 고른다.


통합예선을 통과한 19명의 본선 진출자는 시드를 받은 13명과 함께 9월3일 본선 개막식에 출전하게 된다. 시드 13명은 전기 대회 4강 진출자 4명(구쯔하오 탕웨이싱 안국현 퉁멍청), 국가 시드 8명(한국 4명-박정환 김지석 신진서 이세돌, 중국 2명-커제 셰얼하오, 일본 2명-이야마유타, 시바노도라마루)에게 주어졌으며 후원사 추천 시드 1명은 통합예선 후 결정된다.


본선에 오른 32명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본선 32강전을 치른다. 23번째 왕관의 주인공을 가릴 결승 3번기는 12월3일부터 사흘간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릴 예정.


전기 결승에서는 중국의 구쯔하오가 탕웨이싱을 2-1으로 누르고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별 우승 횟수는 한국 12회, 중국 8회, 일본 2회이다.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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