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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26 20: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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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영재 김은지가 프로여자국수전 본선에 진출했다.

 

‘바둑영재’ 김은지가 드디어 아마여류국수에 이어 프로여자국수도 넘볼 기세다.

 

26일 오후 서울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23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예선 이틀째 경기에서 11세 연구생 김은지는 전날 박태희에 이어 김경은 프로까지 물리치며 당당히 본선에 진입했다. 또한 김은지와 함께 출전한 연구생 차주혜도 허서현 프로를 이기고 역시 본선에 진입했다.

 

여자 최고수인 최정의 후계자로 일찌감치 지목된 김은지는 어린이대회인 맑은샘배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남녀 통틀어 초등최강자에 오른 바 있고, BnBK배 연승최강전과 여자아마국수전 등 성인 여자아마대회에서도 거푸 우승하며 ‘입단 0순위’임을 과시하였다.

 

 

프로여자국수전 예선에는 총 37명이 참가해 12장이 걸린 본선 티켓을 놓고 3.24 대 1의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조승아 권효진 김다영 이민진 박지연 박지영 오유진 이슬아 강다정 도은교와 아마에서 김은지와 차주혜가 합류했다. 이들은 본선시드인 최정 김채영 김미리 강지수와 16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여자국수는 10월 열릴 결승3번기에서 탄생한다.

 

전기 대회에서는 최정이 김채영에게 2-0으로 승리하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제23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의 우승상금은 1200만원, 준우승상금은 6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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