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6-25 16:12:17
  • 수정 2018-06-25 19:33:23
기사수정

▲ 하림배 여자국수전이 25일 막이 올랐다.

 

23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이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개월의 장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대회 후원을 맡은 (주)하림 문경민 커뮤니케이션실 전무는 “닭가슴살을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에도 좋지만 뇌의 피로를 풀 수 있는 만큼 닭고기를 많이 먹고 세계를 제패하는 선수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예선에는 37명이 참가해 12장이 걸린 본선 티켓을 놓고 3.24 대 1의 경쟁을 펼친다. 37명 중에는 아마여자국수전 우승자 김은지(11)를 비롯한 입상자 4명이 합류해 프로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어서 어떤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로 23번째 대회를 맞이하는 프로여자국수전은 그동안 10명의 여자국수를 배출했다. 현재 독일에서 바둑 보급중인 윤영선이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등 네 차례 여자국수를 역임했고, ‘철녀’ 루이나이웨이가 대회 최다인 여덟 차례 우승을, 조혜연과 박지연이 두 차례씩 정상을 밟아 여자국수의 계보를 이었다. 또한 지난해 처음 여자국수에 오른 최정 박지은 김혜민 오유진 이영신 김채영도 각각 한 차례씩 여자국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예선 통과자 12명은 전기 4강 자격으로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최정 김채영 김미리 강지수와 16강 토너먼트를 벌여 결승 진출자를 가리며, 23번째 여자국수는 10월 열릴 결승3번기에서 탄생한다.

 

전기 대회에서는 최정 9단이 김채영 4단에게 종합전적 2-0으로 승리하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의 우승상금은 1200만원, 준우승상금은 6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 

 

▲ 디아나코세기-오정아 1회전 격돌.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adukilbo.com/news/view.php?idx=83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