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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9 20:37:05
  • 수정 2018-06-09 20: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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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김포원봉루헨스.

 

7전7승, 전남천하가 계속되고 있다.

 

9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2018 자몽신드롬배 내셔널바둑리그 6,7라운드 경기에서 유일한 전승팀인 전남이 2승을 추가하며 또다시 ‘전남불패’를 과시했다.

 

전남은 강원투머스크린과의 대결에서 4-1로 승리한 다음 김포원봉루헨스를 또 다시 3-2로 제압하며 2승을 추가, 도합 7전 전승으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시니어최강 조민수는 이날도 2승을 추구하여 개인 승수 7승으로 최절정 상승세.

 

내일(10일) 강팀 서울KIBA와의 대결을 남겨두고 있는 전남은 불패가도가 지속될 것인지 중대한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 서울푸른돌-서울압구정.

 

한편 서울압구정도 하루 2승으로 선전했다. 서울압구정은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온 서울푸른돌을 맞아 막판 김동한의 천금 같은 승리로 3-2로  승리했고, 이어서 아산아름다운CC를 맞아 4-1패로 낙승을 거두고 토털 6승1패로 선두 전남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시니어 박윤서가 2승을 거두는 맹활약.

 

전남 서울압구정 등 드림리그가 강세를 띄는 가운데, 매직리그에서는 '이변 아닌 이변'이 일어났다. 먼저 선두를 달리던 충북은 제주도에게 2-3으로 석패했고, 이어서 약체로 평가되던 전북아시아펜스에게도 1-4로 패하는 등 극심한 난조를 보인 끝에 4승3패로 리그 3위로 내려앉았다.

 

또한 '초막강' 서울KIBA도 '약체' 울산금아건설에 2-3으로 패하며 1승1패로 불만족스런 하루를 보냈다. 울산은 연구생 출신 김민석과 곽원근이 강지훈 이재성을 잡아내며 승리의 견인차가 되었다.
이번 패배로 서울KIBA는 5승2패로 매직리그 2위.

 

덕분에 신생 광주무돌이 매직리그 선두로 뛰어올랐다. 광주무돌은 충북과 KIBA가 패점을 얻는 사이 아산과 제주도를 거푸 이기며 2승을 추가, 5승2패로 KIBA와 동률을 이뤘으나 개인승수에서 앞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내일(10일) 오전10시부터 내셔널 8라운드가 속개된다.

 

▲ 6,7라운드 개인 성적표.

 

▲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경기 전경.

 

▲ 화성시-경기바이오제멕스.

 

▲ 전북아시아펜스-춘만만국가정원. 순천의 이승도가 30분이 흘러도 상대인 홍근영이 나타나지 않자 기권승. 홍근영은 지각하는 바람에 올해 첫 기권패.

 

▲ 아산아름다운CC-광주무돌.

 

▲ 7전7승. 전남 불패, 조민수 불패.

 

▲ 압구정 박윤서가 팀의 지주역할을 하고 있다.

 

▲ 전남이 연승을 거둔 후 기념촬영. 좌측부터 신철호 감독, 정훈현 기명도 단장, 오명주, 박수창, 박상준, 조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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