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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29 16: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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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한·일 대학바둑교류전이 지난 26일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대학바둑인들이 제주에서 기량을 겨루며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한국대학바둑연맹(회장 안병학)이 주최한 제15회 한·일 대학바둑교류전이 지난 26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제주에서 한·일 대학바둑교류전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제주新보와 제주도바둑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제1회 제주도지사배 전국바둑대회를 인상 깊게 본 안병학 회장이 제주 개최 의사를 피력하면서 성사됐다.

 

한국 55명, 일본 27명 등 양국 82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교류전은 오전 1차전, 오후 2차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국 결과 한국이 28-26(1차전 12-15 패·2차전 16-11 승)으로 승리하며 지난해 일본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병찬 제주도바둑협회장은 “이번 교류전이 제주바둑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2020년 다시 한국에서 열릴 교류전도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한국에서 1회 교류전이 열린 2004년 이후 해마다 일본과 번갈아 가며 개최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제주新보 5월28일자 진유한 기자가 쓴 <<한·일 대학바둑교류전 제주 첫 개최>>를 그대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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