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원소녀 강지수가 여자바둑리그의 여왕 김채영을 꺾으며 팀을 준PO에 올려놓았다.
바둑의품격이 이영주, 강지수의 쌍포 활약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21일 서울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한국여자바둑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정규리그 4위 바둑의품격이 5위 부광약품을 2-1로 꺾었다.
바둑의품격은 ‘4차원 소녀’ 강지수가 여자바둑리그에서 25연승을 기록하며 ‘여황제’로 군림한 김채영을 꺾었고, 포스트시즌에 강한 이영주가 권주리에게 극적인 반집승으로 거두며 2승을 책임졌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5위가 두 번을 모두 이겨야 하는 조건임으로, 자연적으로 22일의 2차전은 자동 취소됐다. 23일부터는 바둑의품격과 정규리그 3위 포스코켐텍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3위 포스코켐텍과 4위 바둑의품격은 정규리그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전반기에서는 포스코켐텍이 2-1로 이겼고, 후반기에서는 +바둑의품격이 2-1로 승리했다. 선수별로는 포스코켐텍의 조혜연과 바둑의품격 박지연이 각 2승, 강다정과 이영주가 1승1패, 박태희 강지수가 2패였다. 그러나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뜻밖의 승부가 펼쳐진 것처럼 큰 승부의 단판 승부는 누가 이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예측불허의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준플레이오프도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마찬가지로 오전11시부터 시작한다.
포스트시즌을 거쳐 최종순위가 결정되면 우승팀은 5000만원, 준우승팀 3000만원, 3위팀 2000만원, 4위팀 1000만원, 5위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018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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