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5-15 19:13:37
기사수정

▲ 조혜연(오른쪽)이 1천대국에서 이슬아에게 아쉽게 패배.


조혜연이 박지은에 이어 여자기사 두 번째로 프로통산 1천 대국을 돌파했다.


조혜연은 15일 한국기원 대국장에서 벌어진 2018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17라운드에서 이슬아와 만나 1천 대국을 채웠다.


1천 번째 대국 후 조혜연은 “입단하고 21년 만에 1천국을 둘 수 있어 기쁘고 성원해주신 바둑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여자바둑리그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1천국을 달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여자바둑리그 응원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1985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난 조혜연은 1997년 11월 제12회 여자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했고 입단 후 첫 대국은 1997년 6월 3일 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現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예선에서 김성래(당시)와의 대결이었다.


9ㆍ10기 여류국수전, 5기 여류명인전, 1기 원익배 여류십단전에서 우승하는 등 4차례 우승 경력을 보유한 조혜연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여자기사 두 번째로 입신에 등극했다.


1천 대국을 소화한 조혜연은 566승 1무 433패, 승률 56.66%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 박정근 한국기원 마케팅실장, 포스코켐텍 이영신 감독, 강다정, 박태희, 조혜연, 이창석 코치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adukilbo.com/news/view.php?idx=77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