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5-13 13:48:19
  • 수정 2018-05-13 19:20:18
기사수정

▲ 내셔널바둑리그 5라운드 전남(승)-울산금아건설.

 

전남의 독주는 시작되었다.

 

13일 화성시 라비돌리조트 신텍스에서 벌어진 2018 자몽신드롱배 내셔널바둑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조민수가 이끄는 전남은 울산을 4-1로 꺾고 개막 후 5연승을 질주했다.

 

4라운드까지 유일한 전승으로 선두에 올라섰던 전남은 울산금아건설에게 4-1로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전남의 전승을 이끌고 있는 주장 조민수는 시니어선수 중 유일하게 5전전승을 기록했다.

 

우승후보 0순위로 꼽혔던 서울KIBA는 어제 강원투머스크린에 불의의 일격을 맞았지만 오늘 광주무돌에 3-2로 승리하며 본 궤도를 찾았다.

 

전날 나란히 2승을 거두어 상승세를 타던 서울압구정과 김포원봉루헨스의 대결에서는 서울압구정이 3-2로 승리했다. 원봉루헨스의 강점이었던 시니어+여자 이철주, 류승희를 박윤서, 송예슬이 나란히 제압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김포원봉루헨스-서울압구정(승).

충북은 서울푸른돌에게 3-2로 승리하며 3~5라운드 전승을 거두며 매직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백운기와 신현석이 3승을 합작하며 팀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충북에서 활약했던 서울푸른돌의 에이스 조남균을 잡은 백운기의 공이 컸다. 또한 새로 영입한 에이스 신현석은 5전전승.

 

한편 전날 불의의 2패를 당한 대구덕영은 강호 경기바이오제멕스에게 4-1로 승리하며 어제의 부진을 만회했다. 김수영은 5전 전승.

 

 

 

▲ 3~5라운드 개인전적표.

 

 

2018 자몽신드롬배 내셔널바둑리그는 드림리그(9팀)과 매직리그(9팀)의 양대 리그로 펼쳐지며 9월까지 매달 2~3라운드씩 17라운드, 153경기, 총 765국의 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10월부터 시작될 포스트시즌은 상위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단판승부로 진행되며 챔피언결정전은 3번 승부로 치러진다.

 

5인 단체대항전으로 진행되는 2018 자몽신드롬배 내셔널바둑리그는 각 팀의 주니어 간, 시니어(또는 여자) 간 대결을 펼치며,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2018 내셔널바둑리그는 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아비콘헬스케어, (주)비지엑스생명과학이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다음 6월 내셔널은 강원투어(6~8라운드)로 오는 6월9일~10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벌어진다.

 

▲ 6월 강원투어 팀 별 대진표(6~8라운드).

 

▲ 서울KIBA는 광주무돌에게 3-2로 승리하여 충북에 이어 매직리그 2위.

 

▲ 5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충북 주니어 신현석.

 

▲ 전남의 맹장 조민수는 5전전승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adukilbo.com/news/view.php?idx=76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