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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2 16:14:46
  • 수정 2018-04-22 16: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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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민준(왼쪽) vs 쉬자양.


신민준(19)이 글로비스배 준우승을 차지했다.


22일 일본 도쿄 고지마치에 위치한 글로비스 경영대학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5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 결승에서 신민준이 중국의 쉬자양(18)에게 292수 만에 흑으로 1집반을 패했다.


한편 3∼4위전에서는 신진서가 이동훈에게 222수 만에 백불계승하며 3위에 올랐다.


한국은 4강에 출전 선수 3명 전원이 올랐지만 중국의 복병 쉬자양에게 이동훈이 4강에서 무릎을 꿇은 데 이어 신민준도 결승에서 패하며 중국에 세 번째 우승컵을 헌납했다.


한편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신진서는 신민준에게 300수 만에 흑반집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입신’ 등극이 가능했던 신진서는 3위에 그치며 승단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16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조로 나눠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8강 진출자를 선발한 후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TV바둑아시아선수권 방식(제한시간 없이 1분 초읽기 10회 후 30초 초읽기 1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일본기원이 주최하고 (주)글로비스가 후원했다. 우승상금은 300만엔(약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만엔(500만원), 3위는 20만엔(200만원)이다.


▲ 이동훈(왼쪽) vs 신진서(3-4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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