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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0 17: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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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혜연-조치훈.

대주배의 다섯 번째 주인공은 누가 될까?

 

제5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결승이 23일 K바둑스튜디오에서 조치훈과 조혜연의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이 대회에 첫 출전해 결승에 오른 조치훈과 조혜연은 2004년 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에서 유창혁과 루이나이웨이가 맞대결을 펼친 이후 14년 만에 남녀 결승 대결을 성사시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2017 시니어vs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에서 처음 만나 조혜연이 반집승을 거두며 상대전적에서 1승으로 앞서 있다.  

 

후원사 추천시드를 받은 조치훈은 본선에서 김혜민 이민진을 꺾은데 이어 4강에서 대주배 사나이’ 서능욱마저 물리치며 결승에 선착했다. 이에 맞서는 조혜연은 2연승으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서 차수권 김일환 서봉수를 연파하고 여자기사로는 처음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월 15일 막을 올린 제5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은 만 50세 이상의 남자 기사(1968년 이전 출생자)와 만 30세 이상의 여자 기사(1988년 이전 출생자) 62명이 예선에 참가해 1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자로 시드를 받은 최규병과 후원사 추천 시드를 받은 조치훈 이민진, 전기 대회 우승자(조훈현)를 대체해 시드를 받은 서봉수가 본선에 합류에 16강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려냈다.

 

대주배 시니어 최강자전은 2010년 출범해 조훈현이 1,4기 대회, 서능욱이 2,3기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2013년 4기 대회부터 만 30세 이상 여자 기사들에게 문호를 개방해 규모를 확대했다.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고 TM마린이 후원하는 제5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의 예선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이며, 본선 16강부터는 제한시간 15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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