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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7 19: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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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은 최근 기사회 건의게시판에 게재되며 불거진 ‘미투(#Me too)운동’ 관련 대응을 위한 임시 운영위원회를 열어 17일자로 윤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윤리위원회는 ‘미투’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2차 피해의 최소화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윤리위원회는 드러나지 않은 ‘미투’ 관련 사례를 조사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대한 안전망 구축과 재발 방지책을 적극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남녀 프로기사들을 위원으로 참여시키게 될 윤리위원회는 한국기원 이사인 임무영 대전고검 검사가 위원장을 맡아 의혹이 제기된 당사자들의 실태 파악과 더불어 단호하고 엄정한 조치를 병행하게 된다.

 

한편 프로기사협회 손근기 회장은 “성 관련 교육 시스템 강화 등을 포함한 ‘바둑인 자성 결의’를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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