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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2 14:39:49
  • 수정 2018-04-02 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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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첫 대회로 진주시장배가 따뜻한 봄 날씨 속에 400여 출전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논개의 고장 진주가 4월의 첫 바둑대회 테이프를 끊었다.

 

제8회 진주시장배 도민바둑대회가 1일 경남 진주시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진주시 뿐만 아니라 경남일원과 부산에서도 바둑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해 선수 400명 참관인 200명 등 600명이 대회장을 가득 메웠다.

 

때마침 주말 날씨도 온화하여 꽃구경하기에 좋았다. 그렇지만 바둑동호인에게는 바둑대회가 우선이었다,

 

이번 대회는 최강부 일반부 단체부 여성부 학생부 등 크게 5개 부분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일반부는 아마4단에서 9급까지의 진주시민이 참가했고 여성부는 만 30세 이상 부산경남지역 여성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한편 학생부는 경남에 샛별부, 꿈나무부, 저학년부, 중학년부, 고학년부, 유단자부로 세부 부문에서 각기 경쟁을 펼쳤다.

 

▲ 여성부 갑조 경기모습. 김향희-김혜정.

 

한편 관심을 모은 최강부 우승은 정승일 씨가 이영국 씨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은 창원기우회(이상규 윤형근 신홍섭)가 한결기우회를 꺾고 우승을 자지했다. 한편 여성부(갑조)는 송영옥 씨가 우승.

 

대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 초청기사 서봉수와 9점 지도대국을 가진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세돌-알파고 경기 등 온 국민이 바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진주에서도 동호인이 부쩍 늘어난 것 같다. 앞으로 시민들이 더욱 바둑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봉수 이외에도 문명근 이영신이 초대되어 명사 초청대국과 심판위원을 맡아 수고했다. 이 대회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바둑협회 진주시체육회가 주관했다.

 

 

 

▲ 진주 촉석루

 

바로 옆엔 논개의 사당인 '의기사'가 있다.

 

▲ 대회가 열린 진주 학생체육관 모습.

 

 

▲ 진주바둑을 이끌어가는 귀한 분들.

 

 

 

 

▲ 일반부 경기 모습.

 

▲ 서봉수-이창희 진주시장의 9점 지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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