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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30 18: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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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디엠여자바둑리그 8라운드 2경기 여수 거북선 vs 포항 포스코켐텍

 

여수 거북선이 홈그라운드에서 강력한 경쟁팀 포스코켐텍을 격파했다.

 

3월30일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2018 엠디엠여자바둑리그 8라운드 2경기 여수 거북선 vs 포항 포스코켐텍 대결이 펼쳐져 여수 거북선이 포항 포스코켐텍을 3-0으로 완파했다.

 

1주전 김다영과 2주전 이슬아, 3주전 이민진이 각각 조혜연, 박태희, 강다정을 꺾었다. 장고판 1국은 이민진과 강다정이 시종일관 접전을 벌였다.

 

줄곧 선두를 달리다 지난 라운드에서 포스코켐텍에 단독선두를 뺏긴 여수 거북선은 다시 위치를 바꿨다. 여수거북선이 6승1패, 포항 포스코켐텍이 5승2패. 지난 라운드엔 포항 포스코켐텍과 여수 거북선의 승패가 같았지만(5승1패), 개인승수에서 1만큼 앞선 포스코켐텍이 1위였다.

 

여수 거북선 이현욱 감독은 “2-1 정도 기대했는데 3-0승리는 생각도 못했다. 원정경기에 강한 포스코켐텍을 꺾어 아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 엠디엠 여자바둑리그는 9개팀이 정규시즌에서 더블리그로 경기를 치러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5팀을 결정한 후, 스텝래더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정규시즌 경기는 3판 다승제로 1국은 제한시간 1시간의 장고대국, 2,3국은 제한시간 10분의 속기대국으로, 초읽기는 모두 40초 5회이다. KB바둑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회기간이 짧기 때문에 총 5회의 통합라운드를 통해 5월 20일까지 정규시즌을 벌인 이후 포스트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8라운드 2경기는 오전 10시에 여수에서 대국이 진행된 뒤에, 저녁 6시 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서 복기 중계될 예정이다. 바둑TV는 케이블TV 및 통신사의 IP TV뿐만 아니라 네이버TV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팀상금은 1위 5,000만원, 2위 3,000만원, 3위 2,000만원, 4위 1,000만원, 5위 500만원이고, 팀상금과 별도로 매판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 최종선 여수시 부시장이 명예심판으로서, 대국개시를 선언했다.

 


▲ 8라운드 2경기가 여수에서 펼쳐졌다.

 


▲ 포스코켐텍 2주전 조혜연.

 


▲ 포스코켐텍 3주전 강다정.

 


▲ 여수 거북선 2주전 이슬아.

 


▲ 포스코켐텍 1주전 박태희.

 


▲ 여수 거북선 1주전 김다영.

 


▲ 여수 거북선 3주전 이민진.

 


▲ 3국 조혜연-김다영(승).

 


▲ 1국(장고) 이민진(승)-강다정.

 


▲ 이슬아(승)-박태희. 
 


▲ 8라운드 2경기.

 


▲ 바나나우유로 기분 전환하는 이민진.

 


▲ 엠블호텔 2층에서 백대현 프로의 공개해설이 펼쳐졌다.

 

 


▲ 검토하는 포스코켐텍 이영신 감독(오른쪽).

 

▲ 순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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