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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6 17: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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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아마왕위전 전경


연구생 김상천(18)이 아마강자 김정선(28)에게 252수만에 흑반집승을 거두고 2018 전국 아마 왕위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상천은 오는 5월 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9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3월 24~25일 이틀간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2018 전국 아마 왕위전 겸 제39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현역 연구생 김상천이 128:1의 경쟁률을 뚫고 초대 챔프에 올랐다. 김상천은 8강전 정훈현, 준결승전 류인수 등 아마강자를 연거푸 꺾고 결승에 올라 김정선마저 물리치고 전국 아마 왕위전 우승과 세계아마선수권 한국 대표 출전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우승자 김상천은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 한국을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세계아마선수권에서도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앙일보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2018 전국 아마왕위전에는 128명의 아마추어와 한국기원 연구생이 참가해 이틀간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자를 가렸다.

  
각자 10분 추가시간 20초의 시간누적제로 진행된 2018 전국 아마 왕위전의 우승 상금은 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만원이다.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아마선수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우승할 경우 한국기원이 발급하는 아마7단증과 함께 입단포인트 40점이 부여된다.


▲ 결승대국 이상천 vs 김정선


▲ 우승자 김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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