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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6 17: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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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최정이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6일 일본기원에서 열린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 2018’ 3ㆍ4위전에서 최정이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에게 220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3위를 확정지었다.


최정 9단은 8강에서 일본의 무카이 치아키역전승하며 4강에 진출했지만 4강에서 ‘난적’ 중국의 위즈잉무릎을 꿇으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4강에서 후지사와 리나를 꺾고 결승에 올라온 대만의 헤이자자와 위즈잉의 결승 대결에서는 백을 쥔 위즈잉이 124수 만에 시간승을 거두며 초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한ㆍ중 랭킹 1위 최정과 위즈잉을 비롯해 대만 헤이자자, 유럽 나탈리아 코발레바 아마5이 초청됐으며, 일본 국내기전인 2회 센코배 여류최강전 4강 진출자 4명(셰이민ㆍ무카이 치아키ㆍ후지사와 리나ㆍ뉴에이코) 등 8명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려냈다.


일본기원이 주최하고 센코 그룹 홀딩스 주식회사가 특별협찬한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 2018’의 우승상금은 여자 개인전 세계대회 사상 최고인 1000만엔(약 1억원)이며 준우승은 300만엔, 3위 200만엔, 4위 100만엔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이며 초읽기는 1분 5회씩이 주어졌다.


최정(오른쪽-승자) vs 후지사와 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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