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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5 11: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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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G페어 예선전경


반상 최고의 커플을 찾는 SG배 페어바둑최강전의 본선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12ㆍ13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제8기 SG배 페어바둑최강전 예선에는 71개팀이 출전해 16개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16개팀 중에는 한웅규ㆍ이루비 아마, 전용수ㆍ김노경 아마, 김성진ㆍ악지우 아마 등 3개팀이 프로와 아마추어의 조합이고 나머지 13개팀은 2명 모두 프로기사로 구성된 팀이다.


이번 대회 출전 커플은 사제, 친구, 선후배 등 다양한 조합으로 팀을 구성했으며 한종진과 짝을 이룬 이와타 사에카는 관서기원 프로기사로 외국인 중 유일하게 본선에 올랐다. 또한 김성진과 한팀으로 출전한 악지우는 권효진의 딸로 예선에서 탈락한 엄마와 달리 본선에 진출해 관심을 모았다.



예선을 통과한 16개팀은 본선시드를 받은 16개팀과 함께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전기 대회에서 우승ㆍ준우승한 이영구ㆍ김미리, 최철한ㆍ오정아가 전기 시드를 받았고, 후원사 시드 5팀 (이창호ㆍ박지연, 김영삼ㆍ조혜연, 허영호ㆍ김신영, 이지현ㆍ최정, 최재영ㆍ송혜령), 랭킹시드 8팀 (이세돌ㆍ이슬아, 김지석ㆍ오유진, 변상일ㆍ권주리, 박영훈ㆍ김채영, 나현ㆍ김다영, 신민준ㆍ정지우 아마, 김명훈ㆍ김민정, 강동윤ㆍ김은선)이 시드를 받아 본선부터 출전한다.


제8기 SG배 페어바둑최강전은 26일 오후 2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개막식과 32강 추첨식을 통해 본선 시작을 알린다.


SG세계물산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8기 SG배 페어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덤 베팅제를 적용한다.


‘덤 베팅제’는 대국 전 용지에 덤을 적어 공개한 후 덤을 많이 써낸 팀이 제시한 덤으로 흑을 잡는 것을 말한다. 두 팀이 제시한 덤이 같을 경우에는 돌을 가려 맞힌 쪽이 선택권을 갖는다. ‘덤 베팅제’는 페어바둑에 일가견이 있는 SG그룹 이의범 회장의 아이디어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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