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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4 20:20:18
  • 수정 2018-03-14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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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시상식 장면. 3위 청라이요우(대만), 우승 바이바오샹(중국), 준우승 이상빈.

 

아마왕위전이 탄생했다.

 

국제바둑연맹(IGF) 주최 세계아마추어 바둑선수권대회에 나갈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한 2018 전국아마왕위전이 24,25일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아마왕위전 우승자는 오는 5월2일~9일 일본 도쿄에서 벌어지는 제39회 세계아마대회 국가대표로 나가게 된다. 지난해 12월 별도의 선발전을 펼쳐서 대표선수를 선발했으나 올해부터는 아마왕위전이 과거 아마국수전을 완전히 대체하게 되었다.

 

중앙일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아마왕위전은 엄선된 128명이 겨루는 아마최강의 대회가 될 전망이다. 현역 연구생의 출전이 가능하며, 주니어랭킹 50위 이상이거나 아마5단증 이상이 있다면 출전할 수 있게 했다. 다만 연구생랭킹과 아마랭킹이 각각 상위 25명은 자동 출전하게 했다.

 

총 128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시간누적제(피셔방식) 각자 10분 추가시간 20초로 진행된다. 국내선발전 우승상금은 200만원이며 우승자에겐 일본 체제비와 항공료가 별도로 지원된다.

 

작년 6월 제38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의 이상빈이 출전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1979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열린 세계아마바둑선수권은 지금까지 중국 21회, 일본 8회, 한국 7회, 대만 홍콩 각각 1회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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