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3-06 10:58:17
  • 수정 2018-03-06 11:46:20
기사수정

▲ 새로운 기전 용성전 6일 오전 개막했다.

 

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새로운 프로기전 용성전(龍星戰이  개막되었다.

 

6일 오전10시 한국기원에서 204명의 프로기사가 출전한 가운데 막이 오른 용성전은 예선을 4회전까지 치르며 본선 32강은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치른다. 이어서 본선 16강부터는 바둑TV스튜디오대국으로 치르며 결승은 3번기

 

대국방식은 시드가 총 5명(랭킹시드 2명, 국가대표 시드 2명, 주최 시드 1명)이며, 예선을 일반조 시니어조 여자조 등 세 부류로 나눠 치른다. 본선에는 일반조 23명, 시니어조 여성조 각 2명을 뽑는다.

 

제한시간은 피셔방식으로 각 20분에 20초 추가로 시간누적제를 채택했다. 또한 예선은 대국료가 없다.

▲ 일본의 뜨는 별 시바노도라마루(19)가 위정치를 물리치고 작년 일본 용성전을 차지했다.

 

용성전은 해외 후원사가 국내기전을 스폰서하는 첫 대회가 된다. 후원사인 일본바둑장기채널은 16강전부터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20경기를 콘텐츠확보 차원에서 그대로 일본에서 가져다 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바둑장기채널은 일본과 중국에 이미 용성전을 후원하고 있고, 이번에 한국에까지 시장을 확대하면서 한중일을 모두 같은 이름의 스폰서십을 계약함에 따라 ,명실 공히 다국적 기전의 효시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아직 최종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한중일 공히 같은 이름의 기전을 같은 스폰서가 후원함에 따라, 현행 일중용성전에 한국 우승자와 인공지능을 추가하여 이벤트대회를 기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박영훈-송규상.

 

▲ 최영찬-원성진.

 

▲ 지역영재입단 윤예성-영재입단 강우혁.

 

▲ 태극마크도 선명한 국대 나현.

 

▲ 방송해설진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현욱 백대현.

 

▲ 시니어와 여자선수들은 오후에 경기를 하기 때문에 최명훈 김승준이 기전 출전자 가운데 '왕고참'이다. 1번과 2번 좌석에 앉아있다.

 

▲ 천풍조 입회인이 BIBA소속 외국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adukilbo.com/news/view.php?idx=60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