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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6 00:23:26
  • 수정 2018-03-06 09: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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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첫 대구지역 바둑대회가 열렸다.

 

바둑도시 대구에서 올해 첫 바둑대회가 열렸다.

 

상견례를 겸한 대구지역 바둑인의 단합을 도모하는 뜻으로 매년 초에 거행해 온 대구바둑협회장배 기우회초청 신년바둑대회가 4일 대구바둑협회 사무실에서 개최되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협회 임원을 자랑하는 대구바둑협회임원과 대구기우회 바둑로터리 대구여성기우회 등이 모두 7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치러졌다.

 

오전9시30분부터 시작된 개회식에서 이재윤 대구바둑협회장은 “올해 들어 첫 대회인 만큼 대구를 이끌어가는 바둑리더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겨우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경주하기 바란다. 올해 대구바둑은 전국체전 소년체전에서도 고장의 이름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18 대구바둑협회장배 기우회대항전이 대구바둑협회 회관에서 벌어졌다.

 

올해 대회는 각 팀 출전 선수들을 기력에 따라 팀을 섞어서 즉석에서 6개 팀으로 나눠 치르는 톡특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5차전까지 풀리그로 진행된 9인 단체전 경기에서 신천팀이 4승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100만원을 획득한 신천팀의 김하성 주장은 “이번 대회는 독특한 방식으로 흥미 있었다. 역시 조를 잘 만나니 우승을 행운이 따랐다. 대회를 마련해주시고 이렇게 선물도 준비해주신 협회장님께 감사드린다. 대구의 전 기우회가 똘똘 뭉쳐서 대구바둑을 응원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의 전 출전자 관전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과 미용세트 수건 등의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한편 대구시장배 전국바둑대회가 오는 18일 막을 올린다. 12일까지 접수기간이다. 대회 문의는 대구광역시 바둑협회 (053-744-1366, 010-5095-8532).

 

 

▲ 이재윤 대구바둑협회장(시상)과 우승을 차지한 바둑로타리 김하성 회장.

 

▲ 대구바둑협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송상희 이사, 오명철 부회장(시상), 문윤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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